김해 초등학생 영어과외 삼계동 삼정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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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더니 계속 추리소설들만 찾아 읽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는 영화 만들기를 책으로 배웠다   또한 다독(많이 읽기)으로 가는 힘 중에서 중요한 것이 ‘집중 독서’이다  그리고 아이를 다양한 읽기로 이끌려면 ‘책과의 행복한 기억’이 매우 중요하다  「터미네이터」 대본을 쓰고, 나중에 단편영화를 찍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이 시나리오를 1달러에 파는 대신 감독을 맡아 영화화에 성공했다 

다독의 빈 구멍을 채우는 집중 독서의 힘
다청을 ‘많이 듣기, 다양한 듣기’로 해석하듯, 나는 다독도 ‘많이 읽기, 다양한 읽기’로 해석한다 

우리집 이과형 아이는 초중고 동안 국어학원을 단 1개월 다녔다  아이가 어떤 분야에 대한 책을 좀 읽는다 싶으면, 얼른 그 분야의 책들을 찾아서 공급해줘야 한다 

카메론은 고등학교 때 SF 소설 마니아였다고 한다  아이는 지금 집중 독서의 행복함에 빠져 있는 것이었다  그냥 씨앗으로 죽고 말 수도 있지만, 언젠가 내 아이가 뭔가에 꽂혀 제임스 카메론처럼 그 씨앗을 꺼내들고 도서관을 찾아 관련 책들을 독파할 수도 있다  영화 전공자도 아니고, 주변에 영화계 인맥도 없었다  아이가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요즘 뭐에 관심이 있는지 유심히 봐야 한다  그게 추리소설이든 SF소설이든 역사 소설이든 심리책이든 상관없다  고등 때 SF 소설을 읽은 행복한 독서의 기억으로, 그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을 때, 전공한 지식도 인맥도 없을 때, 도서관의 영화 책들을 떠올렸고 독파했다 

우리 부부는 추리소설들을 집에 사들였다  중2 때 시험 기간이 얼마 안 남은 토요일에도 추리소설만 읽고 있었지만 그냥 내버려뒀다  여튼 얘는 국어 시험을 초중고 항상 잘 봤는데, 바로 책 읽기 덕분이라 생각한다  외에 독서, 논술, 글쓰기 학원도 다닌 바 없다  최첨단 기술을 영화에 접목해 영상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고등학교를 마친 후 2년제 칼리지에 다니다가 영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중퇴했다  아이는 다양한 읽기를 통해 더 다양한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 

우스개지만, 우리 같았으면 고등 때 SF 소설에 빠져 있으면 독해 문제집을 보라고 했을 것 같다 

우리집의 이과형 아이가 중학 때 추리소설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 집중 독서의 힘이 장차 진정한 다독, 즉 ‘많이 읽기’와 ‘다양한 읽기’로 가는 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독서에서 하나를 집중적으로 파는 힘은, 결국 연결된 다른 분야로 옮겨질 수 있다  그의 스토리는 부모들에게 독서의 힘과 아울러 다독이란 진정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트럭 운전사로 일해야 했다  이것이 독서의 힘이고, 진정한 다독이다  우리집 문과형 아이가 중3 겨울방학 때 학원가에서 1개월짜리 고등 대비 국어 방학 특강 플래카드를 봤다면서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다  둘이 같이 갔는데, 수업을 듣고 오더니 국어시험 문제를 푸는 데도 요령이 있다면서, 그것을 배웠다면서 식사 시간에 얘기하느라 난리가 났었다 

문해력은 애들에게 주는 ‘예금통장’이고, 책이 있는 공간과 행복한 기억의 연결은 애들에게 주는 ‘보험’이다  도서관에 있는 영화 관련 책을 모두 독파해 버렸다 제임스 카메론이 아이 독서에 주는 교훈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하이테크 필름 메이커의 천재’, ‘흥행의 제왕’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광활한 북아메리카의 트럭 운전사는 며칠, 때로는 일주일씩 트럭을 계속 몰고 목적지로 가야 하는 고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