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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예천군 초등학생 영어과외 울릉군 울진군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2. 29.

예천군 초등학생 영어과외 울릉군 울진군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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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회사라면 실패는 숨기거나 질책의 대상이 되겠지만 오히려 실패해도 괜찮다며 격려하며 상금까지 준 것입니다  그간 교육정책이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린 것도 그 영향입니다 


단지 누군가의 인생에 교훈을 주는 잠언에서 나아가 조직의 혁신을 위한 방법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의 몫이고 우리 미래의 몫입니다  적어도 교육문제를 놓고 얘기할 때는 유불리를 떠나 우리 아이를 포함해 많은 아이들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생각, 나아가 그 아이들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하고 내 주장으로 인해 상처받을 아이들이 있을 지 모른다는 배려정도는 기본이 아닐까요  이제 막 사회로 나설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어른들의 민낯을 보여준 셈입니다  심지어 당국 역시 교육을 다루는 주체라면 이념이나 정파에 휘둘린 ‘편견’으로 몰아가거나 밀어붙이는 행태는 결코 교육적일 수도 없습니다 


논쟁을 지켜보며 또하나 아쉬운 점은 너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직원들의 실패담을 공개적으로 접수받고 가장 의미 있는 실패를 한 직원을 ‘실패의 아이콘’으로 선정해 상을 주고 상금 300만원도 수여했습니다  문제는 논쟁의 과정에서 보이는 태도입니다 


어떤 정책이든 찬성과 반대는 있기 마련입니다 발제자로 단상에 앉아있던 학생들의 표정에는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아무 논쟁도 없이 결론지어진 정책이 오히려 더 위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날 포럼의 좌장이었던 김경범 교수는 장내를 안정시키며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실시한 실패공모전 이름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컬’이었습니다 


8월 대입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갑론을박은 계속해서 진행중입니다  최근 국내기업에서도 ‘실패상’을 주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는 말처럼 삶에서 가정도 무의미한 것일지 모르지만 후회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교훈으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컬’은 문화를 의미하는 컬처(Culture)의 첫 글자를 땄습니다  이번만큼은 한 쪽에 휘둘리지 않고 백년을 내다볼 수 있는 대입정책을 기대해도 될까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입시제도혁신분과는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안을 마련하고 전문가협의회로 해당 안을 넘겨놓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월 중 몇 차례의 논의를 거친 후 국가교육회의에서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00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페일콘(Failure Conference, 실패회의)은 실패한 벤처사업가들이 모여 ‘모든 것이 망해갈 때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같은 주제를 놓고 전문가들과 벌인 열띤 토론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기심을 바탕으로 한 어른들의 토론은 늘 평행선만을 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삶에 있어 큰 울림을 주는 문구이기도 하지만 일상의 작은 일에서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문구입니다  이미 ‘답’을 정해놓고 ‘논리’보다는 ‘감정’을 앞세워, 물리력을 동원해 밀어붙이는 행태는 그주체가 시민단체든 학부모든 ‘어른’이 보여줄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인생이 선택의 연속인 만큼 가지 않은 길,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미련은 필연일 것입니다  교육계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첫 발을 내딛기도 전에 ‘쓴 맛’을 먼저 보게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웠습니다  학부모 교사 당국 모두 정책 찬반의 잣대가 자기 자식, 자기 학교, 정권의 색깔을 토대로 자기 주장을 밀어붙인다는 느낌입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시인의 잠언시집 제목으로 더 익숙한 이 문구는 미국작가 킴벌리 커버거가 쓴 시의 제목 ‘If I Knew’를 우리말로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