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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경산 초등학생 영어과외 사동 정평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2. 29.

경산 초등학생 영어과외 사동 정평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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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삼아, 혹은 ‘기본’을 다짐하기 위해 들러 봅니다  사회에 나와 본 어른들은 압니다  최선을 다해도 인정 받지 못하는 결과 역시 많다는 걸  엄마가 차려준 밥 ‘먹어주고’, 엄마가 세탁해 놓은 옷 ‘입어주고’, 급기야 공부도 ‘해 주는’ 것을 당연시했던 아이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대한 감사함을 몸으로 익혀갑니다  지난 한 주, 대입 정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탐구 유불리 현상은 ‘노력한 만큼 얻는다’는 진리를 저버리는 현실이었습니다  졸리면 엎드려 자게 내버려두지 않고 일으켜 세웁니다  힘들 때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버릇하면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게 됩니다  기대수준을 잔뜩 높여놓고 쉽게 공부해도 된다는 앞뒤 안 맞는 얘길 하는 대신, 열매를 얻으려면 온 힘을 다해 꽃을 피우고 떨궈내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팩트’를 알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새해에, 가끔은 불행까지도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남학생들은 물만 적셔 대충 뭉쳐놓은 빨랫감으로 방에서 썩은 내를 경험한 이후, 양말 속옷 수건을 물에 충분히 적신 후 비누 샴푸 등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며 비벼 빨고 거품이 다 가실 때까지 헹군 다음 꼭 짜서 탁탁 털어서 말리는 방법을 익혀갑니다  후식으로 받은 귤을 두고두고 아껴 먹습니다 간혹 ‘오늘의 운세’를 찍어봅니다  졸리면 스스로 일어서서 공부합니다  초반 며칠은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급기야 여학생들의 식판이 밥과 반찬으로 넘쳐납니다  행복은 약간의 결핍을 통해 극대화합니다  ‘쉬운 수능’ ‘학습부담 완화’의 목소리가 커져 가지만, 이 구호들은 거짓말 아닐까  적어도 우리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다’는 믿음을 안겨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으며,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 달”이라 합니다  항상 배부르면 배고플 당시 아쉬움을 잊고, 항상 따뜻하면 추울 당시 괴로움을 잊습니다  올해 수능은 과탐에 특히 유불리 현상이 심해 각 대학 변환표준점수가 뒤늦게 공개되고, 변표를 적용하지 않은 입시기관별 배치표가 돌아다니면서 더욱 큰 현장혼란이 초래된 특징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가끔은 열어보게 되는 건 ‘얼추 맞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말 안 하는 것만으로도 한층 성숙해집니다  대가 없는 보상은 없다는 걸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침묵’입니다  얘네는 언제나 ‘아버지는 남자다’라 외칩니다  배고프고 춥게 지내라는 건 아니고요, 과자 초콜릿 등 간식을 일체 금지하고 속옷 수건 양말 정도는 기숙사 각 실에 딸린 욕실에서 손 세탁을 하도록 지도합니다  말을 줄이고 혼자만의 시간 속에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좀더 성숙해지라는 의미에서죠  저의 이달 운세는 “당신이 노력한 만큼 보답 받게 되는 한 달”입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점점 진지해집니다  매번 좋은 일만 있으면 결국 좋은 줄 모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인사 대신 ‘새해 더 행복하세요’라 인사를 드리곤 합니다  해선 안 될 것 하지 말라 하고, 하면 좋을 것 하라 합니다 


베리타스알파가 방학마다 진행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캠프에선 아이들에게 일부러 ‘결핍’을 경험케 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의 결핍은 성장의 계기가 된다고, 눈 앞의 아이들 현장에서 새삼 깨닫습니다  영재 아니면 영재학교 엄두도 못 내게 하고, 공부에 소질이 없다면 자신이 잘하는 뭔가를 찾아 직업교육으로 전환하도록 입시를 아주 어렵게(복잡하게 말고 어렵게) 하자면, 톱100의 ‘고교 서열화’ 걱정 공격보다 더한 공격을 받을까요?


가끔은 안 좋은 일도 있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 통하지 않는 게 어쩌면 입시인지도 모릅니다 


간식을 안 주니 밥을 많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