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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경주 초등학생 영어과외 고령 군위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2. 29.

경주 초등학생 영어과외 고령 군위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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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기는 한성손재한장학회의 한성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이었습니다 새봄, 3월을 여는 첫날 대단한 경험을 했습니다  친구가 의미를 둔 건 ‘아이의 마음이 예뻐서’라 합니다  행사에는 179명 3기 장학생과 가족 외에 100명 가량의 내외빈까지 총 10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는데요  우리나라가 주변 강대국들에 끊임 없이 침략 받고 오랫동안 고초를 겪은 이유는 국가의 과학기술력이 약한 탓이라며, 노벨과학상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배출되길 염원, 노벨상을 향한 기초부터 다지고자 당장 결과가 나오지도 않을 ‘어린 싹’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서 방향성에도 고개가 끄덕입니다  ‘학종’, 즉 학생부종합의 의미가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다음 글에서 틀린 낱말을 바르게 고쳐 쓰시오’라는 문제 아래 ‘헤헤, 맡있겠다  그나마 ‘같이’에서 맞춤법을 고심한 흔적까지 보입니다  나 혼자 먹어야지’라는 보기가 나왔습니다  학생은 이 문제를 틀리고 말았어요  망백의 연세에도 ‘노벨상 꿈나무’를 향한 그 열정, 교육계 명망 높은 인사들이 함께 모여 공감과 축하의 자리를 만들어낸 올곧은 시대정신…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어떻게 삶을 마무리해갈 것인지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엔 ‘카톡’으로 정보를 주고 받곤 하는데요, 최근 친구의 소개사진 중 ‘고급정보’를 얻었습니다  한성장학생은 한성손재한장학회가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을 염원하는 손재한 이사장의 뜻을 받아 장학금과 함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00명 가량 선발되는 ‘노벨상 꿈나무’들입니다  기존의 KAIST 교수들과 과학영재학교와 과고 교장에 더해 KAIST 총장이 직접 찾아 축사를 하고 서울대 입학본부장도 참석해 손 이사장의 뜻에 공감하고 조력의 뜻을 모았다는 데서 확대된 위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5 UN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출신 장학생들이 늘었다는 점도 의미 깊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있는 사진이라는데요  올해 95세인 손 이사장은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와 6  학종의 시대를 앞두고 생각해볼 여지를 남기는 사진, 당분간 강한 인상으로 남을 듯합니다  손 이사장이 179명에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하며 악수를 하고, 애국심과 의지를 담은 환영사를 10여 분 간 열정적으로 펼치는 장면은 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문제의 정답과 오답, 어떤 게 더 나아 보이시는지요? 이 학생에게 맞춤법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정해진 정답과 다르다면 틀려 0점을 받는 게 수능이라면, 정답과는 다르지만 수험생의 사고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이 학생의 답안 정도라면 오히려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게 학생부종합전형 아닐까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지만, 2018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상위권 대학 위주로 학종 확대의 흐름은 과감합니다 


특히 돋보인 순간은 손재한 이사장의 장학증서 전달과 환영사였습니다  저는 좀 달랐어요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마무리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영재학교 과고 자사고 학생들의 틈바구니에서 호명되는 일반고 학생들이 늘었다는 점도, 6  ‘맡있겠다→맛있겠다’가 정답이었는데, ‘나 혼자→같이’라고 썼거든요  25전쟁, 경제개발시기를 거치는 현대사를 살아오며 모은 전 재산을 장학사업에 쏟아 부은 ‘어르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