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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진해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통영 하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2. 29.

진해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통영 하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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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요해서는 안 된다, 욕심 내서는 안 된다…, 등등의 원칙적인 가이드야 있겠지만 전술적인 면에서 보자면 아이의 특성, 가족의 분위기나 개성 따위의 개별적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할 테니까요 


- 베리타스알파의 자기주도학습캠프를 통해 연을 맺은 청주의 한 수험생은 이 사실을 일찍 깨우쳤더군요  암투병을 하며 공부를 그만둔 것은 물론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는 등의 모습에 자괴감도 컸을 텐데, ‘죽음’이라는 거대위기를 이겨내고 철이 일찍 든 거죠  영어나 과학 등 특정 과목에 발군의 실력을 지닌 수재들 가운데 의외로 아주 늦게 흥미를 느껴 거기에 몰입했다는 경우를 심심찮게 만나게 되거든요  고3이 된 올해 희귀암 진단을 받았어요   


- 수능이 끝났어요   주변 인물들의 신경까지 너덜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하지만 어른들도 인생을 더 길게 보는 혜안이 필요해 보여요  그런데 아직도 그 패턴에 기대려는 수험생이나 학원들이 없잖아 있어요  선순환의 스타트 라인은 다들 다르니까요  결국 공부힘을 붙여 얼마 전 수능 최저등급이 없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중앙대 광고홍보학과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고요  조급해해서도 안 되죠  제 동생만 해도 1년 만에 수능성적 140점 올려서 대학 가고 극적으로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지만,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지금 매일 아침 7시40분에 회의소집하는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더군요  그게 공부의 선순환이 아니라 악순환으로 가는 첫 단추가 되는 거죠 
 
-오늘 얘기는 다소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차원으로만 치달았네요  그렇게 본다면 부모가 아이에게 공부를 못 하거나 안 한다고 야단치는 것은 모순적인 행위가 되는군요  유명대학에 합격했다고,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인생이 ‘아름다웠다’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같은 변수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부모님이라는 것이죠  자동차가 달리려면 점화플러그의 성능 못지않게 각 부품과 구조의 성능과 유기적 관계도 중요하고 양질의 연료도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하듯이 공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자극  등도 필요하지 않겠어요? 중요한 것은 아이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더불어 각오도 새롭게 다지고요  논술이라는 게 폭 넓고 깊이 있는 독서의 이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장기적인 전망 위에서라야 가능한 영역인데도 적잖은 학부모들이 ‘단기 속성’을 요구한다는 거죠  새 학기가 시작되고 두 달 가까이 지났으니 개학 전에 품었던 계획들을  재점검해 볼 때도 된 듯 싶어요 (^^) 하지만 그래서 정말 중요한 얘기죠 


-연관이 되는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처럼 통합교과적이고 사고력 창의력을 요하는 입시패턴 하에서는 단기 실적을 노린 주입식 학습은 한계가 분명하고 시대착오적인 방법이죠  살아보니 알겠지만, 당장의 수능성적이 인생의 향방을 결정할 잣대는 아니거든요  그 과정에 오늘 우리가 대화한 내용들, 즉 공부의 선순환 고리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어른들이 상황을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겠죠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는 별로 없겠죠?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쉬움으로, 혹은 낭패감으로 어수선한 시간들을 보낼 공산이 커요  삶이라는 게 이어가면 갈수록 헤쳐가야 할 산이 속속 등장하는 것이고, 더 큰 산을 넘고 넘으면서 나아가는 것이겠죠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재미’ 이후의 순환 동력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겠죠  엄마가 아빠가, 선생님이 더 시름에 빠져 있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논술교육을 통해 학습 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을 실행중인 한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분 말씀도 다르지 않았어요  갈등을 빚었던 엄마와의 관계도 회복했고, 자신에게 주어진 순간순간이 매우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말하는 아이의 눈은 유난히 깊었어요 


- 수능 때문에 어수선한 건 수험생만이 아닐 거에요 -정답이야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