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등학생 영어과외 탄벌동 태전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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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대비 등록금이 부족하다면, 학생들에게 투입되는 금액 또한 줄어드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당시 국고 보조금인 국가장학금 예산을 대폭 확충하는 대신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이를 지원받을 수 없도록 설계한 것이 현재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사업입니다  하지만 ‘월급 빼고는 다오른다’는 상황 속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을 떠넘겨서는 안된다는 반발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등록금에 포함된 입학금을 국가장학금으로 다시 돌려주겠다고는 하지만 환급은 ‘국가장학금 신청 학생’으로만 제한되기 때문에 ‘명백한 꼼수’라는 지적도 들려옵니다  특히 교육부가 폐지된 입학금 중 실비용에 해당하는 20%를 신입생 등록금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자 일부 대학은 신입생 등록금에 입학금을 포함시켜 책정했습니다 


학생들은 국가 또는 대학이 짊어져야 할 부담을 학생에게 넘겨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전국 4년제 사립대학은 2017년부터 운영수지 적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8% (10명) 순입니다  소비자물가인상률을 고려하면 사립대 1개교 평균 등록금/수강료 수입은 10년 전인 2011년 대비 119억원(19%) 감소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사립대학교 재정 운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운영손익은 매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2017년 이후부터 운영수지는 매해 적자였습니다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연구비 학생지원비 등 학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도가 높은 대학의 지원 규모가 줄어든 것이죠 6%(52명)가 ‘우수 교원 확보 및 교원 처우 개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심각한 재정난에 교직원들은 과다한 행정업무에 내몰리고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교육 인프라 역시 악화하는 딜레마입니다  고물가시대에 등록금까지 올라버린다면 부담은 더 크게 다가온다는 것이죠  대학이 ‘교육에 투자하는 재정 규모’ 역시 2011년 대비 3462억원(19  지난해 실질 운영수입에서 등록금/수강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70 2%였습니다  인상한 등록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해 묻자 45 


현 정부가 대학 규제를 풀겠다는 기조를 보인데 따라 대학은 하나둘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재정난이 악화하자 대다수 교육대학과 일부 사립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2011년 당시 이명박 정부는 고물가와 높은 인상률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장학금을 통한 동결 유도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6%) 감소했습니다 5%(45명)가 ‘내년쯤(2024학년)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대학 총장 148명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 인상 검토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114명) 중 39 8%(42명), 학생 장학금 확대 8  이어 노후 시설 및 도서 등 교재 정비 36  특히 총장 10명 중 4명은 내년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수 교원 확보와 해외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이 부족한 국내 대학의 경우 최근 세계대학랭킹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대학은 이젠 장학금 지원을 받는 것보다 등록금을 올리는 것이 더 재정적인 안정을 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14년간 등록금은 동결되어 왔지만 여전히 사립대의 등록금 의존도는 높습니다  2021년 사립대 전체 운영수지 적자 규모는 무려 1555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