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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강화군 초등학생 영어과외 인천동구 옹진군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2. 26.

강화군 초등학생 영어과외 인천동구 옹진군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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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이 어렵다고 해서 논란일 것이 아니라, 단순 실수로 일희일비가 갈리지 않게 적절한 변별력을 갖추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시각입니다 


불수능 논란으로 사교육 의존이 높아질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물수능의 폐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문제를 많이 맞힌들, 다른 사람도 나만큼 문제를 많이 맞혔다면 시험을 잘 봤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상대평가 시험입니다  물수능에서는 실수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을 받게 되는 사태도 발생하곤 합니다  정시 확대기조의 상황에서 수능이 제대로 된 변별력을 갖추지 못할 경우 오히려 혼란은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볼 때는 쉬운 게 낫지만 지원하는 상황이 되면 쉬운 시험은 오히려 더 큰 혼란임을 깨닫게 됩니다  동점자가 대거 몰리면서 정시지원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평소 잘해오던 학생이 단순 실수로 미끄러져 결과에 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불수능이라는 지적이 무색하게 올해 만점자는 9명이 배출되면서, 적절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한 문제에 일희일비가 갈리는 것이 수능이라지만,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고도 등급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능의 변별력이 엄청 좋아진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쉽게 출제된 시험에서는 시험이 끝난 당일에야 기분이 좋겠지만 막상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면 당황하거나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6%로 나타나 2등급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리 놀랍지는 않은 조사결과입니다 


자녀를 다른 나라로 유학보내기를 희망하는 학부모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수능이었다는 이유로 비판일색인 현 분위기에 대해서는 의문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EBS연계율이 70%로 학생들이 이미 본 적이 있는 제시문에서 출제되다 보니, 변별력을 주기 위해 지나치게 ‘꼬아’내는 데서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불수능 논란에 대한 반작용으로 내년 물수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지인들과 교육 관련 대화를 나누다보면 돌아오는 답은 한결같습니다   단순히 비판을 피해가기 위해 ‘쉬운 수능’을 선택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한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교육신문에 몸담은 입장에서 이 나라의 교육이 그렇게까지 ‘노답’이라는 얘기를 듣는다는 게 씁쓸해 항변이라도 하고 싶지만, 마땅히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함께 한숨을 쉬며 대화를 마무리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한 문제 찍어서 맞히고, 한 문제 실수로 틀린 것이 대학진학을 결정지을 정도의 큰 영향력을 미친다면 ‘재수 유혹’에 더 많이 빠질 것이란 사실은 자명합니다  문제 하나만 틀려도 3등급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2022대입개편을 통해 정시를 30%이상으로 늘리라는 정부 방침이 나온 상황입니다  지나친 호들갑 아니냐는 것이지요  EBS만을 달달 외우는 수업방식으로 변질된 상황에서 EBS연계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교육계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실정입니다  대성학원 이영덕 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능이 어렵게 출제됐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이 나라 교육정책은 답이 없다”거나 “아이들만 불쌍하다”는 얘기입니다  지난해 15명의 만점자가 대거 배출된 것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오히려 만점자가 15명이나 배출되는 시험이 문제가 있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불수능/물수능 논란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EBS연계 문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2016수능 물리Ⅱ과목에서는 1등급 비율이 무려 11  나는 분명히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것이지요 


영어 한국사 등 일부과목을 제외하고 상대평가 체제인 현 수능에서는 ‘변별력’이 중요한 키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