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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남해 초등학생 영어과외 밀양 사천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2. 21.

남해 초등학생 영어과외 밀양 사천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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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진심이었던 순간의 감정을 뽑아내어 전이하면 된다  그리고 그 방법이 바로 교과서를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으며 이해하는 것이다  판을 깔아주면서 적당한 때에 과학적 지식을 들어 근거를 얘기해줘야 효과가 있었다 이때 부모의 긍정적 감정을 넣어 전이해주면 습관이 한층 강해진다 


시험 때 교과서를 소리내어 읽게 되면, 시간이 걸려 문제집을 풀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학교에 가서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물론 그 연령대에 배워야 할 지식을 익히는 것이지만, 한편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력 그 자체를 키우는 과정이다  근데 맞벌이 엄마가 뭔 새벽 2시까지 애 공부를 위해 그러냐?”
워낙 친하고 편한 동생이라 편하게 말했다  교과서를 보며 요약 노트를 만들었는데 시간 엄청 걸리더라  교과서 낭독은 힘든 일이긴 하다  그래야 평지가 나온다  동생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식을 물고기라고 한다면, 아이의 학습력 그 자체는 ‘물고기를 잡는 법’이다  아이가 평생 가져갈 문해력이라는 통장에 적금을 붓는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국어, 사회, 과학 같은 과목에 대해서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5학년 때, 초등 5학년이라면 중학 1~2학년 때, 중학생이라면 고등 때 다시 벽 앞에 서게 된다  엄마표도 아빠표도 좋다 


부모가 사회/과학을 요약해 가르치지 않은 이유
“중간고사였는데 내가 사회와 과학을 가르쳐줬어  아이한테 물고기 100마리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게 장차 더 낫다 


지식보다 학습력 자체가 중요하다
학습력은 모르던 무언가를 습득하는 능력이다 


“와, 대단하다  이틀이나 새벽 2시까지 했어 
내 동생처럼 부모가 이런 과목의 교과서를 공부해서 요약하여 가르치는 경우를 더러 본 적이 있다  우리집 문과형 아이는 부모가 이렇게 판을 깔아주고 으쌰으쌰 하면서 기분을 맞춰주면 해보기는 한다  언덕을 넘기가 힘들다고 돌아가면, 결국 더욱 큰 언덕을 만나게 되어 있다  엄마표 영어나 엄마표 수학은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에 기초 체력을 차근차근 다지는 것이 나중에 더 멀리 뛸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 것이다 


또는 딱 한 과목, 이를테면 국어 교과서의 시나 짧은 글 낭독을 권해 볼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다행스럽게도 낭독을 하면 뇌가 활성화되고 산책할 때처럼 기분이 전환되기에 일단 몇 번이라도 하다보면 익숙해질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영어를 못하고 수학도 못하는 데다가 맞벌이에 습관 젬병이라 엄마표는 생각도 안 해봤다  그러니 아이가 벽을 스스로 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부모가 과목을 요약해서 가르치면 당장의 성적은 더 잘 나올 수 있지만, 만약 아이의 공부하는 힘, 학습력 자체가 커지지 않으면, 결국 학년이 더 올라갔을 때 벽에 부닥치게 된다  하지만 언덕이 나왔을 때는 질러 넘어야 한다  이 책에 과학적 연구결과를 더러 소개한 이유이다  동생도 맞벌이 엄마이다  초등 4~6학년뿐만 아니라 중학 1~2학년의 국어, 사회, 과학, 역사 같은 과목을 부모가 교과서를 보고 유튜브를 찾아 들으며 공부하고 요약해서 가르치기도 한다  이런 유형의 아이는 근거를 얘기해 줘야 한다  어차피 초등, 중학 성적은 대입에 별 소용없다 


급하게 판을 깔 때
그런데 초등 5~6학년, 중학생이면 교과서를 소리내어 읽으라고 해도 안 하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만히 오래 생각해보면 누구나 삶에서 이런 경험을 찾을 수 있다 


우리집 애들이 유아일 때, 지인 중에 자녀를 중2 때까지 학원을 전혀 안 보내고, 엄마는 영어, 이과 출신인 아빠는 수학을 가르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
명절에 만난 첫째 동생이 말했다 
미리 부모가 시 등을 낭독하는 모습을 몇 번이라도 보여줘서 판을 깔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동생은 일찍 결혼해서 조카가 초등 4학년이었고, 우리집은 애를 늦게 낳아 아직 3세 즈음이었다  


하지만 우리집 이과형 아이는 초등 저학년 때도 자기가 납득이 안 가면 단호하게 거절했다  맞벌이고 아빠는 꽤 규모가 큰 중소기업의 경영자였는데, 사교육 없이 키우기 위해 각자 일주일에 두 번씩 시간을 내어 가르치는 것을 보고 감탄한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