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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광주시 초등학생 영어과외 탄벌동 태전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2. 20.

광주시 초등학생 영어과외 탄벌동 태전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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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되면 민간이 관리하는 좋은 학교가 확대될 것이고 동시에 나쁜 학교는 시장의 힘, 혹은 감시 기능을 맡은 정부에 의해 문을 닫을 것이다 

그는 ‘고교다양화300 프로젝트’를 밀어붙였고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로 실시하는 등 미국교육이 실패라고 평가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실행하도록 한 바 있다 (중략)학교가 정부의 직접 통제에서 자유로울 때 비로소 혁신적으로 변모하고, 최고의 교사를 고용할 것이며, 무능한 교사는 축줄되고, 자체적으로 연봉체계가 수립되며, 학생을 위해 경쟁하고 (시험성적이나 졸업율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될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장관을 지냈던 이주호이다 

그 사이에 진보교육감들이 자율형사립고 평가를 통해 재지정을 취소하기도 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수준성취도 평가를 표집으로 전환시키는 등 변화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정책의 혼선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야기함으로써 교육생태계를 교란시켰던 사안의 책임자임에 틀림없다 

공교육은 모든 국민들에게 균등하게 양질의 보편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앞으로 일어나는 교육계의 변화에 좀더 깊은 관심을 갖고 공교육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함께 힘을 기울여야 하리라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한마디로 교육이 무엇인지, 학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더라도 시장의 논리로 경쟁을 도입하면 공교육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학교는 독점체제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고 스스로 발전할 원동력이 없으며, 학생이 아니라 시스템 내에 존재하는 어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운영된다  교육자유특구나 협약형 공립고를 허용한다면 평준화 해체는 물론이고 학교서열화가 더욱 가속화되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교육부장관으로 돌아왔다  바야흐로 이명박 정부의 ‘고교다양화300 정책의 시즌2’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협약형 공립고 역시 교육자유특구와 함께 심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오늘날 공교육은 분명히 위기에 처했다 

전국의 대부분의 중소도시 이상 지역에서는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총선과정에서 이 아이디어가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손을 잡게 된다면 전면적인 공교육 해체의 수준으로 발전될 공산이 대단히 농후하다  이제 한 술 더 떠서 교육자유특구, 협약형 공립고를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내걸었던 뉴타운 공약이 총선과정에서 표를 몰아주었던 경험을 반추해 본다면 지역주민들의 교육적 욕망을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큰 정책이다  그러나 공교육을 개혁하려는 시도는 아이러니하게도 공교육의 질을 저해하고 존속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 교육이 또 다시 신자유주의 광풍에 휘말릴 듯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다 

교육자유특구는 지방교육자치의 내실화의 명분으로 다양한 학교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학교를 개선하고, 그 학교에 진정한 배움의 요소를 불어넣으며, 그 배움을 가능하게 할 여건을 회복하는 데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지난 10여년 이상 우리 교육을 자율과 경쟁의 논리에 빠지도록 하였다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을 통해서 차별화, 서열화, 특권화 교육을 실시해서는 안 된다  미국의 차터스쿨 모형을 따온 것으로 학교 설립과 운영을 지자체뿐만 아니라 사적인 영역에 넘기려는 시도이다 

다시 정권이 바뀌었다 ’

미국의 교육개혁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있는 래비치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왜곡시켰던 한 사람을 떠올릴 수 있다  낙오방지법(NCLB), 차터스쿨(Charter School), 학업성취도 검사 등 교육개혁이 강력하게 추진될수록 학교는 황폐화되고 교육의 본질을 상실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이끌어왔던 교육개혁이 원래의 목표에서 벗어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교육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