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초등학생 영어과외 갈매동 인창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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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누구나 이 아픔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 순간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또 하나의 진리와 운명적인 만남을 합니다 

이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나면 우리는 ‘아프고 나면 성숙해진다’고 하듯이 몸과 마음이 한층 성장하여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다는 사실에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고 또 다른 세계로의 과정을 이겨내야만 했습니다  그렇다고 꿈을 꾸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입니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그리고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는 순간이 기억납니까? 성장에 따른 일종의 신분 변화이기도 했지요  닦달을 받았던 것은 오히려 저한테 잘된 일이었지만, 어쨌든 저로서는 잘하지 않았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기는 것이 지혜로운 생각과 행동이니까요  결국 고통이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표시입니다  헤르만 헤세가 쓴 <데미안>이란 성장소설에서도 말하지요  힘겨운 삶에서 맞보는 보상의 뒷면에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막중한 스트레스가 되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알을 깨뜨려야 한다”

그러나 이 세상은 모든 것이 우리의 뜻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공부는 신성한 노동이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시키지 않으면 배우지 않았을 저였습니다  즉,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도전하는 진취적인 정신을 소유하게 됩니다  인간으로 존재하기에 피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우리는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갑니다  이른바 평생교육의 시대에 죽을 때까지 학생의 신분으로 배우며 살아야 하니까요 ”

여러분, 삶이란 어떤 모습일까요? 사람들은 종종 착각을 합니다  꿈은 살아가는 희망이자 생명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얼마나 설레는 순간을 맞이했습니까? 새로움에의 도전, 이것은 청춘의 강력한 원동력이었고 마르지 않는 샘물이었습니다 

“어떻든 소년기에는 글을 좋아하지 않았고 저에게 글공부하라고 닦달하는 어른들이 미웠습니다  설령 왔다고 해도 이미 필요가 없거나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산 사람, 살아 있는 사람만이 고통을 느끼는데 이 고통이 없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모순으로 가득 찬 소망입니다  그가 자신의 저서 『고백록』에서 한 말을 소개합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그런 시간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그의 신학적인 사상은 교파에 상관없이 많은 그리스도교 신학자들과 르네 데카르트, 장 폴 사르트르 같은 철학자들에게도 두루두루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는 일이 비록 좋아도 억지로 하면 잘 안 하는 법입니다  이때 우리는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저 충분한 빈곤, 욕된 영광을 두고 채우지 못할 욕심을 채우려는 것 말고는 몰랐습니다 

이것은 큰 착각입니다  이것은 단지 좋은 측면에서의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한 가지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나중에 좀 편안해지고 여유가 생기면 그때 본격적으로 할 거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원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피투(被投)되어 내던져진 존재로 처음부터 갈등과 긴장과 불안의 연속에서 일상을 추구하게 되는 운명을 안고 태어납니다 

과거의 학창 시절을 생각해 보시지요  알은 하나의 세계이다  (…) 저에게 배움을 강요한 그들도 제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꿰뚫어 보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은 ‘인과응보’요 ‘사필귀정’의 진리와 대면합니다  그래서 “지금 사정이 여러모로 안 좋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공부를 할 수 없어  그러기에 우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순간을 맞이하더라도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비관적으로 삶을 생각하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안정적인 삶, 평온한 삶이 되어야 그때 비로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는 4세기의 신학자이자 철학자로 초대 교회 교부(敎父: 교회 지도자)중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장수의 희망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런 삶 속에서 끊임없이 평안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야 하는 운명입니다  아니 결코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