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중학생 영어공부방 청솔마을대원8단지 미금초주변 초등학생 고등학생 수학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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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점와와학습코칭학원 성남교육지원청 등록 제53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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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말의 경우 한자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 의미를 한글로 하나하나 외우다보니 글자 하나하나의 의미를 모른 채 시험용 암기학습에 주력하다가 시험 이후 다 잊어버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꿈의 점수로 일컬어지는 150점에 달할 만큼 역대 최고의 난이도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기간 중에 대부분의 영역에서 사교육비는 감소했지만 유이하게 진로진학컨설팅과 국어영역에서만 오름세를 보였을 정도다 

한자 교육이 등한시되면서 학생들의 어휘력은 급속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국어가 수능의 다크호스로 등극하게 되면서 국어 교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사교육 수요는 급증할 수밖에 없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만점자 표준점수가 149점이었는데, 역대 2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우리나라 말을 십수년간 써왔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영어와 수학에 비해 국어에 할애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편이다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국어학습을 위해 필수적으로 1독 이상을 권하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은 바로 ‘사기’, ‘십팔사략’이다 

동영상을 비롯한 매체친화적인 세대의 특성 때문인지 현 학생세대의 문해력은 바닥을 찍고 있는 형국이고 전문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어 능력 저하에 대한 경고를 거듭해왔다  국어학습을 위한다면서 뜬금없이 중국 역사책을 추천하니 황당하다는 반응을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있지만 ‘사기’와 ‘십팔사략’을 읽고 나면 이유를 알 수 있다 

비교적 자주 쓰이는 한자성어인 괄목상대(刮目相對), 와신상담(臥薪嘗膽), 결초보은(結草報恩) 등은 한자를 모르면 의미를 알기도 힘들고, 한자를 안다 하더라도 그 내용을 모르면 무식하게 암기해야 하는 한자성어다 

수능 국어, 우리나라 말이라 쉽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학생이나 학부모나 국어를 매우 편안한 과목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보고 사과를 심심하게 한다며 분기탱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글자만 읽을 줄 알 뿐이지 그 의미를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왔다 

이공계를 선호하는 교육입시 풍토로 인해 국어의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이 사실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부터 자연계 진학을 목표로 수학과 과학에 몰두하고 국어를 얕본 학생들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나름 쉽게 낸다고 신경 썼는데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수준 저하로 체감난이도가 어려워진 것이라며 불수능을 넘어선 용암 수능 책임론에 대해 출제위원들은 불만 가득한 반응을 쏟아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단연 국어였다  특히 관용적으로 쓰이는 4자성어의 의미를 알지 못해 딴소리를 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는 내로남불, 폼생폼사가 4자성어인 줄 아는 친구들도 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