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부민동 동대신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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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보니 소속 학교장이나 동료 교원, 학부모 등의 적극적인 협조나 도움 없이는 입증자료 마련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0%)에 불과하다  현재는 가뜩이나 힘든 유족이 본인의 비용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구조다  제대로 절차도 모르고 정보접근성도 떨어지는 유족이 공무상 사망임을 입증하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끝으로 심의의 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다  큰 비용과 오랜 시간은 유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특히 자살 교원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2018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자살 교육공무원에 대해 재해보상이 신청된 건수는 총 20건이나 이 중 업무상 인과관계가 인정된 사례는 3건(15  셋째, 보상심의회에 유·초·중등 교원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공무원재해보상법에 따라 ‘담당 공무수행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재해’와 ‘공무와 관련한 사유로 정상적인 인식능력 등이 뚜렷하게 저하한 상태에서 한 행위’는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지만, 법령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직공무원에 비해서도 낮다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족은 슬픔에 잠겨 장례 후 한참 뒤에나 순직 신청을 진행하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제도 자체가 까다로워 비전문가인 유족이 인사혁신처나 보상심의회 심의위원회를 상대로 순직 인정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다  여기에 사건 자체를 축소하려는 분위기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유족이나 학교에만 맡기지 말고 교육청 차원의 전담 부서 및 인력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와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첫째, 다양한 이유로 안타까운 교원의 사망이 늘고 있지만, 여타 공무원보다 순직 인정 비율이 낮다  나아가 순직 인정 절차가 개선되길 바라고 있다  문제가 해결돼도 심리적 아픔은 쉽게 치료될 수 없다  먼저, 인정을 확대해야 한다 
 
어렵고 복잡한 입증과정 슬픔 더해
인정 비율 늘리고 절차 간소화해야
 
둘째, 유족의 순직 입증 과정이 너무 어렵고 책임이 무겁다 
 
전국 교원은 더는 동료 교원을 잃고 싶지 않고, 교원의 순직 인정을 기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교권침해 사건을 겪었을 때 이에 대한 신고 및 심리상담, 법률지원, 교원보호공제사업 등에 대해 체계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화로 ‘1395’를 누르면 된다  이는 교실 붕괴와 교권 추락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숨진 교원의 순직 인정 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무턱대고 밖으로 드러내기도 힘들뿐더러 학교에 신고해도 속 시원한 해결책을 기대하기 어렵다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면 무엇보다 당사자는 매우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둘째,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학교 현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내리는 판단은 이해하기 어렵고, 전체 공무원의 과반수에 해당하는 교원 참여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