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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3년에 구제 실시로 경상북도 대구시 서구가 되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섬유·염색산업이 발달하여 구내가 염색산단, 제3공단, 서대구산단에서 들리는 기계 소리로 가득 찼고 사람과 돈이 모여드는 대구광역시의 성장 동력인 자치구였지만, 1990년대 이후 이들의 주력 업종이 쇠락의 길을 걸으며 서구도 이런 운명을 같이 했다  인구 수에 비해 구의 면적은 좁은 편이라 인구 밀도는 10,887명/㎢ 정도로 대구광역시에서 중구 다음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이다  또한 1980년부터 1992년까지 대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구였으나, 1988년 1월 1일 부로 현재의 달서구가 신설, 분구되어 구의 남부(성당동과 두류동(옛 내당4~6동))와 성서지구를 달서구에 넘겨 주고 급격한 인구 감소를 맞이했다  그래서 2000년대 초반 달서구로부터 죽전동과 용산1동을 다시 반환받으려 시도했고, 대구광역시청에서도 인구 균형 유지를 위하여 이를 고려했으나 달서구청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인하여 무산되었다 

2019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구 관내에서 등록된 외제차가 가장 적은 기초자치단체이다  실제로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서구는 최대 57만 명이 살던 거대 자치구였으나[12], 1988년 내당동 일부(현재의 두류동 지역)와 성당동, 성서지구가 달서구로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고, 섬유 산업이 사양길에 들어서고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몇십 년 동안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소득도 줄고 건물도 낙후되었다  1981년 대구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달성군 성서읍을 편입하고 대구직할시 서구가 되었다  그 결과 갑/을로 나뉘었던 국회의원 선거구도 1개로 합구되고, 2016년 12월에는 인구 20만 명마저 붕괴되어 현재는 16만 명 정도이다  성서 지역까지 관할했던 전성기를 생각하면 지역의 몰락이 두드러진다  또한 2021년 실시한 생활안전,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4개 환경을 바탕으로 공동조사 후 주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반영하여 산출하는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하위인 33  1938년 달성군 수성면, 달서면, 성북면이 대구부로 편입되고 그 중 달서면 지역에 서부출장소가 설치되었는데 이것이 서구의 시초다 대구광역시의 서부에 있는 자치구이다 8배 차이로 빈부격차의 쓸쓸함을 보이기도 했다 [7]

슬로건은 "더 많은 배려 함께하는 서구"  이 문제는 순환선이 개통되면 어느정도 해결되겠지만 이 때문에 대구에서 가장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구가 되었다  시내버스 권역번호는 2번이다  당시에는 현재의 서구 지역 뿐만 아니라 지금의 달서구 서북부 지역인 성서지구, 두류동, 성당동까지 포함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었다  1995년 대구광역시 서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19] 참고로 2001년 12월 8일에 일어났던 대구 여학생 실종사건도 바로 이 일대에서 일어났었을 정도며, 서구가 대구의 할렘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 북부정류장 일대가 한몫을 한다   서술했다시피 달성군 달서면이 구의 모체다  총 4,415대가 등록되어 있지만, 같은 대구 관내의 수성구는 서울 강남, 서초 다음으로 가장 많은 52,380대가 등록되어 있어 수치가 무려 11 37점, 155위를 기록했다 

대구 관내에서 자살률이 최상위권에 웃돌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또한 관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개발건은 수성구와 달서구가 가져가 버렸고 두 자치구는 중구와 더불어 대구광역시 3대 중심 구로 자리잡았다 [18] 실제로 2023 사회안전지수상 대구 서구가 전국 꼴찌로 나왔다 [22]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하면 보통 공원이나 다를바 없는 서대구 산단 끝 야산에 조성해둔 상리공원을 소개하고 있다 [15] 또한 이곳에서 지역구 4선(14~17대)을 한 강재섭 의원의 지역구 방치도 서구 낙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자료

특히 비산동 일대, 특히 북부정류장 일대인 경우는 대구의 고속/시외버스 정류장 중 유일하게 도난방지 경고문이 붙을 정도로 치안이 안 좋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리주공아파트와 신평리주공아파트가 재건축되어 중리 롯데캐슬, 평리 푸르지오 아파트가 들어섰고 최근 평리동 등 일부 지역에서 평리뉴타운 등 지속적인 재개발 및 정비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서대구역 건설 및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주변 개발사업, 산업단지 재생 등이 예정되어 있기에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은 지역이다 

주거지역도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지금의 성서지구, 월배지구와 유사한 포지션이었지만 1990년대 개발 붐이 일던 시기 아파트 개발을 당시 단독주택 세대주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지 못하고 주택가가 주를 이루게 되면서 도시 구역이 제대로 정비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뷔를 기념하는 뷔 벽화거리가 비산동 일대에 조성돼 ARMY들이 와볼만도 하다 [21] 사실상 중구에 있는 달성공원을 따라 조성해둔 달성토성마을 정도를 빼면 주거지와 공업단지라서 가볼만한 곳이 없다  최근에는 구청에서 새방골 성당을 관광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외 2013년 기사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대구 내에서 중구 다음으로 범죄율이 높은 등[16][17] 치안이나 구내 환경 등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서 대구 내에서 이미지가 나쁜 축에 들어간다  도시철도 노선도 서구를 빗겨가며[13][14] 역세권 정비 및 개발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조선 시대에는 대구부 서중면(비산동, 평리동, 원대동)과 달서면(내당동, 상중이동) 지역이었다 [20]

설상가상으로 관광자원마저도 대구의 다른 구/군에 비해서 전무한 상황이다 

대구광역시의 전통적 주력 산업이었던 섬유·염색분야 산단이 밀집한 지역이지만, 현재는 대구 관내에서 가장 평균 소득이 낮은 구로 꼽힌다  이 광경을 본 서구의 부동산 업자들은 뒤늦게 다세대 주택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이후 IMF가 터지면서 서구의 개발은 1990년대에서 정체된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  1975년 10월 원대동 일부, 노곡동, 조야동이 북구로 편입되었다 

동으로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서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북으로는 대구광역시 북구와 접한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달성군 달서면으로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