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쌍문동 창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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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로서는 학교 선택권이 넓어지는 거니까 좋아하면서도 또 그만큼 개별 학교들의 장단점이나 전망, 입시 전형 정보 등이 부족해 혼란스럽겠어요 (^^) 혹시 누구 빠뜨린 얘기 없으세요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비를 대폭 내릴 수도 없는 형편이잖아요  특목고가 예전만 못해진다는 거죠  대충 남들 하는 공부 따라 하고, 남들 보는 시험 따라 보고, 남들 따는 자격증 따는 이들이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정작 고민은 내로라하는 기존의 지방 명문 자사고들이 하고 있어요   올 3월까지 30개교가 전환되고, 2011년까지 총 100개의 자율고가 새롭게 출범한다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학교들의 대(對) 학부모 교육서비스는 더 좋아질 테고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도 두 학교 모두 미달되지 않았고요  정말 과학이 좋아 영재학교나 과학고 가고, 어학에 재능이 있어 외국어고나 국제고 가는 풍토가 자리잡아야 하고, 또 서서히 그렇게 돼가고 있다는 겁니다  특목고 전문학원들이 학부모들의 명문대 열망에 편승해 실상을 왜곡시킨 측면도 없지는 않을 겁니다  자타공인 국내 최고 반열에 있는 민사고만 해도 뾰족한 자구책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분위기예요  다시 말해 자녀를 서울대 보내려면 일반고로 진학시키는 게 유리하다고 솔직히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민사고는 유학이라는 썩 좋은 열매를 선취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특목고간 특성과 개성이 중시되고 평가 받는 시대가 온다니 역할모델 취재 때문에 인터뷰한 헤드헌터의 얘기가 떠오르네요 


 서울지역 국제중 일반전형 경쟁률이 대원중 34  그리고 경기과학고가 2010년, 대구과학고가 2011년부터 영재학교로 전환하게 됩니다  민사고 관계자 한 분 말씀인데, 지금도 그 ‘산골짜기’로 선생을 영입하려면 일반 보수의 1    
 


 대통령 공약대로 자율고가 대폭 늘어난다고 합니다  다른 학교는 오죽하겠어요?!


 입지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특성화만이 살 길이겠죠 2012학년도부터 수능시험 과목을 8개에서 7개로 한 과목 축소한다는 계획도 발표됐어요  특목고간 우수 학생 유치의 무한경쟁시대가 가속화하겠군요 5배를 줘야 한대요  특목고가 명문대 진학의 지름길이라는 오해죠  그 분 말씀이 요즘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다 보면 개성이 없다는 게 가장 아쉽대요 


 다른 측면에서는 특목고 물타기론도 제기되잖아요  사실 지금도 학부모들 사이에는 특목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가 있어요  게다가 인문계 학생들은 미적분을, 자연계도 적분ㆍ통계, 기하ㆍ백터를 필수로 배우게 돼서 학습 부담은 오히려 늘어났다는 겁니다  취업난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잖아요  우리는 그 영향과 추이 역시 신경 써서 살펴봐야 할 겁니다  


 개성과 특성은 각급 학교 입학 면접에서도 중요하죠  어떤 계획을 갖고 학습하고 경력을 쌓아온 이들이 드물다는 거죠  재정 탄탄한 서울ㆍ경기권 자율고가 많아지면, 당장 큰 영향이야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학생 좋은 교사 모집이 힘들어질 테니까요  공부에도 자기주도 학습이 필요하듯, 인생에도 자기주도적 삶이 중요하고, 그게 개성과 특성으로 이어져 취업 호재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취재 방담의 키워드는 ‘경쟁에서 이기려면 개성과 특성을 살려라’쯤으로 흐르네요  수학 비중이 커지면서 당연히 사교육 부담도 늘어나게 됐고요  연초에 밝힌 대통령직인수위 개편안에 따르면 2012학년도 수능 5과목에다 국가영어시험으로 수능을 대체해서 총 4과목만 치르도록 한다는 거였어요  이번 핫이슈 취재 과정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서울대 입학생 가운데 특목고 출신은 10%도 안 되거든요 1대1, 영훈중 17 8대1로 각각 집계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