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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부산중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보수동 영주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2. 23.

부산중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보수동 영주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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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정권에서 수차례 대입을 흔들며 수요자들이 혼란에 빠졌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수요자를 위한 4년예고제 뒤에 숨어 4년동안 수요자들을 매년 심화하는 부작용 속으로 몰아가겠다는 것인가  취임 이후에도 이 생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당장 닥쳐올 ‘문과 침공’, 반수 급증 등 3년차 통합수능의 암담한 미래는 피할수 없다고 해도, 미래 인문학의 붕괴로 인해 한탄하지 않으려면 비상을 걸어야 할 때가 아닐까요  고입에선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여론 수렴 없이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고입 동시실시, 일반고 이중지원 금지 등의 이슈가 떠올랐습니다  여야정당이 정시 비율을 두고 한마디씩 거드는 상황에선 ‘도대체 알고나 얘기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참담했습니다  취임식 직후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현장의 피로도를 들어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11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임명된 이후 고입/대입 교육정책에 관한 본인 소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는 정책 변화에 따른 예산 부담이 다른 분야에 비해 적다 보니 일단 ‘저지르고 보는’ 식의 급유턴이 횡행했습니다  즉, 문과침공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봐온 것이 있다 보니, 올해 정권이 바뀌면서 또 비슷한 상황이 되풀이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고친다고 해도 2027학년 수능에서 적용되는데, 2028학년에는 대입개편이 맞물려 있어 실행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입니다  문영주 수능본부장은 “수능 체제는 4년 전부터 예고된다  대입의 경우 2017년 2021수능개편부터 시작해 1년 유예된 대입개편에서의 공론화까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야말로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리는 행태가 반복된 이유지요  통합수능이 지속되는 한 이과침공이 계속될 것이란 지적에 대해 4년예고제 핑계로 개편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이 부총리는 2028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서 ‘학생/학부모의 예측 가능성’, ‘사교육 증가 우려’ 등을 이유로 들며 현행 대입제도의 큰 틀에서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엇이 수요자를 위한 정책인지부터 따져 봐야하지 않을까”라며 “사태가 이쯤되니 교육부폐지론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한 건 신임 이 부총리가 후보자 시절부터 피력한 ‘일관성’의 중요성입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심사숙고해 개선하고 공고하고 4년 후부터 시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새 수장이 부임할 때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현재 시행중인 제도의 부작용, 단점에만 천착해 교육 수요자들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것을 급격하게 뒤엎어 버리는 것입니다  수요자의 불안감이 증폭되며 사교육으로 쏠리는 현상으로 인해 사교육비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지난 정권에서 여실히 증명됐습니다 


이 부총리 말처럼, 아무리 좋은 정책일지라도 급격한 변화는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때문에 보기에 불합리하고 문제점이 있어도 급작스럽게 체제를 바꿀 수는 없다 사태심각성을 꿰고 있는 당국의 대응책은 참담합니다  정치권은 선거를 앞두고 가장 대중에 손쉽게 어필할 수 있는 분야로 입시정책을 쏠쏠히 활용해왔습니다  지금이라도 현장의 제언을 경청해 인문계 수험생의 피해와 문과 몰락을 막는 보완책을 내놔야 하지 않을까요  고입/대입을 둘러싼 혼란은 정권 내내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시 확대라는 방향성 자체도 문제였지만 급격한 변화 그 자체에서부터 이미 사교육 분위기에 불을 지핀 것입니다  지난 정권에서 4월총선을 앞두고 정시 40%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 역시도 비슷한 맥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