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습상품

성북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종암동 하월곡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6. 14.

성북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종암동 하월곡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성북구영어과외 성북구수학과외 성북구초등학생영어과외 성북구중학생영어과외 성북구고등학생영어과외 성북구초등학생수학과외 성북구중학생수학과외 성북구고등학생수학과외 성북구일대일과외 종암동영어과외 종암동수학과외 종암동초등학생영어과외 종암동중학생영어과외 종암동고등학생영어과외 종암동초등학생수학과외 종암동중학생수학과외 종암동고등학생수학과외 종암동일대일과외 하월곡동영어과외 하월곡동수학과외 하월곡동초등학생영어과외 하월곡동중학생영어과외 하월곡동고등학생영어과외 하월곡동초등학생수학과외 하월곡동중학생수학과외 하월곡동고등학생수학과외 하월곡동일대일과외

 

 

 

 

 

 

 대학 졸업 후 2020년부터 세계로치과병원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하던 그는 전문적인 치과 보건 지식을 쌓기 위해 2021년 전공심화과정의 문을 두드렸다  지영해 단장(옥스퍼드 동양학과 교수)과 조명진 프로그램 부장(더럼대학교 의료인문학연구소 연구원) 등이 이끌고 있는 ‘옥스퍼드 휴먼즈’는 죽음에 대한 학문적·영적 이해를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가 죽음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죽음과 관련한 각종 포럼과 강연회를 영국과 한국에서 열고 있다 ”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어린이를 ‘진짜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특별한 공청회가 열렸다 
정현채 교수는 “아이들도 제대로 된 사별과 애도가 필요한데 얘기조차 해주지 않는데다 특히 부모의 죽음을 겪은 아이들에게 ‘착한 분이라서 하느님이 먼저 데려갔다’ ‘멀리 여행을 떠났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나도 착한데 나는 왜 안 데려가지?’ ‘왜 여행을 떠나면서 나에게 말도 안하고 떠났지?’ 등의 의문으로 아이들은 큰 혼란을 겪는다”며 “성교육도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가 아니라 정확하게 사실을 얘기해줘야 하듯이 죽음도 둘러대지 않고 정확한 실체를 얘기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광고
광고
정은주 웰다잉 강사는 “아이들의 80%가 초등학교 졸업 전에 조부모, 반려동물 등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경험한다는 조사가 있는데, 애도에서나 죽음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나 아이들은 별개의 존재로 소외시키고 있다”며 “아이들도 어른들 못지않게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는 죽음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의 ‘옥스퍼드 휴먼즈’와 한국의 ‘그데함’이 온라인에서 마련한 ‘한국 초등학생 대상 죽음교육 1차 공청회’가 그것이다 
광고
먼저 참석자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왜 죽음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병으로 어린 딸을 일찍 떠나보냈다”는 학부모 남승현씨는 “인생에서 한번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거나 공부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이가 떠난 뒤 죽음을 공부하면서 죽음이라는 게 순서가 있는 게 아니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따라서 죽음 공부는 70∼80대가 아니라 어린 시기부터 성찰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졸업생인 강수빈(27)씨는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춘해보건대 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은 구강 스캐너, 3D 프린트 등 디지털 치과 진료 시대에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임상 과목 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 자신만의 특화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씨는 “병원에서 익힌 기술에 더해 전공심화과정에서 배운 디지털 치위생 관련 지식을 쌓은 덕분에 병원 최초 수석팀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전문 치과위생사라는 자부심과 함께 업무에 대한 자긍심까지 얻게 된 것이 큰 수확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렇듯 졸업생 취업 및 진학 사례에서 보듯,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직무능력 향상 및 최신 이론, 실무지식 습득 등 취업 경쟁력과 전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전문대 졸업생 개인의 성장과 발전,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공심화과정에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 임경희 대표가 이끌고 있는 ‘그데함’은 ‘그림책으로 데쓰(죽음)를 함께 이야기하는 모임’이다  ”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죽음에 대해 물어보면, ‘뭘 그런 걸 궁금해하냐’ ‘공부나 하라’고 하고, 어떤 경우는 자신의 부모 장례식에 참여하는 것조차 배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성인이 된 이후에까지 큰 문제가 됩니다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가족들이 어린 자녀에게 몇년간 ‘아빠가 해외 출장 중’이라고 얘기하는 바람에 나중에 알게 된 자녀가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하고, 이혼하고 따로 살던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가족들이 모두 그 사실을 숨기는 바람에 뒤늦게 알게 된 자녀가 가출을 하는 등 평생 방황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지영해 교수와 임경희 대표가 공동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죽음학의 전도사’인 정현채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등 의사와 교사, 학부모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