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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문정동 장지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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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단체들은 앞으로도 ‘죽음교육에서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지’ 등을 주제로 계속 공청회를 마련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교육 시스템 속에서 작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반면, 윤소영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는 “성교육이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우리가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이라면, 죽음교육은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사별자 모임을 이끌어온 손영순 수녀는 “미국, 영국, 독일에서는 중·고등학생 때 호스피스 봉사도 보내고, 대만에서는 죽음에 대한 만화영화가 제작돼 유치원에서도 틀어준다”며 “한 사람의 인생에서 죽음 교육과 이별 교육은 필수적이고 남겨진 사람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시급한 문제인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안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죽음교육’과 ‘상실교육’ 중 어떤 접근을 해야할지를 두고 즉석에서 이뤄진 설문조사에서는 51대 49로 ‘죽음교육’이 살짝 앞섰다  이를 발의한 송창권 제주도의회 의원은 “공교육에서 처음 성교육을 하려고 했을 때 부모와 교사들의 반대가 심했던 것처럼, 공교육에 ‘죽음’이라는 주제를 가져오는 것에 가장 반대하는 분들이 부모와 교사들 특히 교장 선생님들”이라며 “희망을 이야기해야 될 아이들에게 왜 죽음을 이야기하려고 하냐면서 크게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 2시간 동안 쉼없이 발언을 이어간 공청회는 “오늘 우리는 후대에 죽음을 사유하는 사회를 유산으로 남기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임경희 대표의 평가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공교육에서 죽음교육을 실시하는 데는 저항이 만만치 않다  1862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로 150년이 흐르는 동안 소설뿐 아니라 연극, 영화, 만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으로 선보이며, 고전 중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 공청회는 오는 6월2일 저녁 8시 온라인에서 열리며, 유튜브 ‘Oxford Humans’에서도 생중계된다 
김효준 전문의는 “‘죽음교육’이라는 용어 대신 ‘상실교육’이라는 표현으로 접근하고 개념을 잡아간다면, 이 교육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걷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제안했다  김효준 신경외과 전문의는 “초등학생은 인격의 토대를 다지고 인격체가 완성되는 시기인데, 아이가 죽음이라는 고통을 접하고 이를 해소하지 못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성장하고 사회성을 함양하는 데 방해가 된다”며 “아이의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죽음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어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뜻처럼, 빵 한조각을 훔쳐서 19년간 옥살이를 한 장발장이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이다 송혜경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 중에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잃은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주고 어떻게 대해줘야 하는지 고민을 하면서 교사인 나조차 어떻게 위로를 하고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며 “우리 사회가 죽음에 대해 직면하기보다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경학적 발달 측면에서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것들은 너무나 기본적인 질문들인데 우리 교육이 얼마나 척박하면 죽음이라는 말 대신 상실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지 안타깝다”며 “죽음을 죽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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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죽음교육’이라는 용어를 ‘상실교육’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두고도 의견이 오갔다  또 6월16일 열리는 3차 공청회는 어린이 전용 공청회로서 공청 위원과 청중 모두가 어린이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에서는 ‘죽음에 관한 교육 지원 조례안’이 발의됐지만 2년간 심사 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