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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의 타 시군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서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에 이어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도시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남부에 있는 시  다행히 대규모 침수는 면했지만 지대가 낮고 배수가 취약했던 몇몇 곳은 침수되었고 시내 곳곳에서 맨홀이 넘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행정구역이 서해안에 바로 인접되지 못했지만, 홋카이도 삿포로시처럼 내륙의 기초지방정부 중에서는 바다와 가장 가깝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4월 1일 태인군과 고부군이 정읍군으로 통합되면서 구 고부군 일부 지역이 부안군으로 편입되었다  그리고 2014년 12월 1일 밤부터 2일 밤까지 또 시원하게 24 아전들 갈려나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아전 한 놈이 게으름을 피우길래 잡아다 곤장을 쳤다 이순신이 승진하여 떠나갈 때 백성들이 훌륭한 사또를 데리고 간다며 승진반대 청원까지 냈다고 하며, 수령직을 겸직했던 태인현에서는 이순신을 승진시키는 대신 태인현감으로 전임시켜 달라는 청원까지 했다고 한다  1481년(성종 11)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이어 1530년(중종 25)에 전55권으로 완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 정읍현 조에는 "관원: 현감, 훈도 각 1인이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조선 초에 속현제도를 없애고 직촌화가 이루어지면서 정읍현은 독립된 현이 되었다 

현재까지 가사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백제 가요인 '정읍사'로도 유명하다  1933년 용북면이 신태인면으로 개칭되고 1940년 11월 1일 신태인면이 신태인읍으로 승격되었다  고등학교 문학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수능에도 자주 나온다  1931년 4월 1일 정읍면이 정주읍으로 승격되었다 2cm를 뿌렸다  단, 이쪽은 하천이 범람해서가 아니고 하천보다 낮은 지대에 느린 배수 등의 악조건이 겹쳐 침수되었다   매년 한두 차례는 폭설 때문에 기상 특보에 등장할 정도이며, 단기간 강설량 기록도 눈 많이 오기로 유명한 강원도가 아닌 정읍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조선 중기인 1589년(선조 22년)에 정읍 현감으로 이순신이 부임한다 

1981년 7월 1일에 정주읍이 정주시로 승격되어 정읍군과 분리되었고 1983년 2월 15일 내장면 전역과 소성면 일부, 덕천면 망제리, 북면 일부가 정주시에 편입되었다 6cm로 하루만에 온 적설량으로는 전국적인 수준 

전라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 경계가 나누어지는 곳이다 

도농복합시다  전북 서남부 지역이 눈이 많이 내린다 18 민주화운동 시기에는 이 곳을 기점으로 신군부가 전라남도로 통하는 길목을 죄다 봉쇄하며 군부대가 돌아다니는등 살벌한 분위기가 감돌았기에 언론통제에도 불구하고 정읍 사람들은 뭔가 큰일이 났다는 것을 타지인들에 비해 일찍 체감했다 전해진다  고창은 23cm이 내려 3위  정읍이 고향인 사람들인 말로는 정말 징글징글하게 눈이 온다고 한다 (지금은 새로 지었다  심지어 정읍천 상류 쪽 금붕동에 자리한 정주고등학교는 학교가 산 중턱에 있었음에도 버스가 올라오는 언덕길까지 물이 무릎 아래로 차올랐고 그보다 좀 더 아래긴 하나 역시 상류와 인접해 있던 정읍고등학교는 아예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기까지 했다 )

결론적으로 여름에는 폭염이, 겨울에는 폭설이 내리는 동네이다 

인구는 1960년대 중반에 27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인구가 줄어들었고, 2023년 4월에는 10만 명대까지 추락했다 (1위는 부안으로 26 

이 폭우로 정읍천도 많이 망가졌는데 청소년 물놀이장의 난간이 휘어진 것은 기본이고 각종 운동기구들이 뿌리째 뽑혀나갔으며 심지어 상동의 어느 다리가 무너지기까지 했다  그렇다고 내렸다하면 강원도나 울릉도처럼 1m 이상 눈이 쌓이는 일이 허다하진 않지만 어쨌든 많이 내리긴 한다  ) 그리고 오랜만에 하루만에 36cm(  참고로 이름이 정주였던 시절에는 같은 전라북도 소속에 발음도 비슷한 '전주(全州)'를 '정주'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행정구역의 개편없이 이어지다가 갑오개혁 이후 1896년에 행정구역 명칭이 정읍군으로 바뀐다  문화적으로도 이 노령산맥이 전북과 전남의 경계가 되어서, 전라남도 장성군과 붙어 있어도 정읍 사투리는 전남의 사투리와 많이 다르며 여느 전북 사투리와 별 차이 없다  무엇보다도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하면 이순신 이전의 정읍현감이 많이 확인된다는 사실이다 [9]

사실 시 외곽의 천이 비에 넘치는 일은 비교적 자주 일어났었지만 시내를 관통하는 구간까지 범람할 위기에 빠진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신라 경덕왕 때 전국의 행정단위 명칭을 개정하면서 정촌현→정읍현으로, 고사부리군→고부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는 지리적으로 정읍이 노령산맥 끝자락 쪽에 있는데,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이 확장하면서 서해 바다를 지나면서 습기를 잔뜩 머금은 눈구름이 노령산맥을 넘지 못하고 정읍에 눈을 쏟아 내기 때문이다 

행정구역이 동해안의 함경남도 고원군처럼 황해안에 바로 인접되지 못했지만, 바다와 가까운 홋카이도 삿포로시처럼 곰소만(또는 줄포만)에서 고부면 백운리간 거리가 약 5㎞로 바다를 접하지 않은 내륙의 시군단위 지역 중에서는 바다와 가장 가깝다 8cm가 왔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조금만 차를 달려 전주나 익산만 가도 눈이 안오는 경우가 허다하며, 비슷하게 고창 역시 눈이 많이 오는 편에 속한다고   북쪽으로 김제시와 완주군, 동쪽으로 임실군, 서쪽으로 부안군과 고창군, 남쪽으로 순창군과 전라남도 장성군과 접해 있다 )의 눈이 오는 대기록을 세웠다 [8] 정주가는 기차표를 달라고 했는데 전주가는 기차표를 줬다고 하더라 윗쪽에도 정주시가 있다 

여기서 '정주(井州)'라는 이름은 정읍면이 읍으로 승격될 때, 그대로 '정읍읍'이 되면 '읍(邑)'자가 중복되어 발음상 불편하다 하여 지명에 흔히 쓰이는 글자 중 하나인 고을 주(州)자를 써서 '정주읍'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이것이 훗날 정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도 그대로 시 명칭으로 이어져 '정주시'가 되었다가 1995년 정읍군과 통합하면서 원래의 명칭인 '정읍'시로 돌아갔다 

겨울만 되면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오는 것이 특징  가뜩이나 둑길 아래에는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서 범람시 주택가는 꼼짝없이 침수당할 판이었다  이후 고려 시절에는 고부군이 중심이 되고 정읍현은 그 속현이 되었다  상당히 오랜기간 정주로 불렸기 때문에 아직도 정주라 해도 대부분 알아듣고, 아직도 정주가 정식명칭인지 아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1413년(태종 13)에 기존의 감무 대신에 현감을 배치할 수 있게 제도가 변경되었다  정읍현은 1589년(선조 22)에 고부군의 속현에서 벗어나 이순신이 정읍초대현감이라는 글이 많이 보이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정읍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였다고 한다   1995년 1월 1일 전국 도농통합 정책에 따라 정주시와 정읍군이 다시 합쳐져 현재의 정읍시가 된다  여러모로 교통의 요지인지라 5  노령산맥의 고개인 갈재(한자어로 노령)을 넘으면 전남이다  그 당시 상황이 어떠했냐면 정읍천 상류쪽은(내장산 저수지부터 시작해 정읍역 근교까지) 벚꽃 터널 둑길을 불과 1m 좀 넘게 남겨 놓고 범람할 위기에 처했으며 실제 하류 쪽과 상류의 일부 지역은 범람해 마을과 도로가 물에 잠겼을 정도였다   이 중 중간의 벼슬들은 선조가 이순신을 승진시키기 위해 형식상 징검다리 식으로 임명한 것이어서 실질적으론 정읍 현감에서 곧바로 전라좌수사가 된 형태이다  더군다나 이순신이 정읍현감으로 있던 시절에는 태인 현감이 공석이어서 이순신이 태인 현감 업무까지 겸직으로 다 처리했다  면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시군중에서 4위이며, 1998년 10월 31일의 행정구역 조정 이후 기준으로 1개의 읍, 14개의 면, 8개의 행정동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거의 모든곳이 눈썰매장이 된다

분지지역이라 같은 분지지역인 대구처럼 여름에는 엄청나게 더워 비공식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은 적도 있었으며 2011년 여름에도 하루 400mm의 비가 내려 9시 뉴스 메인을 장식했었다  이순신은 약 1년간 정읍 현감을 역임하다가 진도군수, 가리포첨절제사 등을 거쳐서 1591년 전라좌수사가 되어 여수로 떠난다  그래서 당시에는 정주에 대해 말할 때 '전주에서 광주 쪽으로 더 내려가서 있는 곳', '내장산 있는 곳' 등의 수식어를 붙여 전주와 구별하기도 했다  실제로 과거부터 전북과 전남이 교류하는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현재는 갈재 아래에 뚫린 호남고속도로의 호남터널과 1번 국도 호남제2터널로 전북과 전남을 왔다갔다한다  최대 적설량은 2005년 12월 21일의 45 

조선시대 초에 태산현이 인근의 인의현과 통합되어 태인현이 되었다 적설량 2위 

삼국시대 이전 마한 구소국이 위치해 있었다고 하며, 백제 때에는 정촌현, 대시산군, 고사부리군의 3개 군이 설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