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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2014년 6혹 지선 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득표율 67%로 전체의 2/3를 득표할 정도였고 구청장쪽에선 진보정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고 새누리 : 새정치 구도로 선거가 치러졌다  한편, 혁신도시 버프를 받은 약사동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43  중앙동, 학성동과 같은 구도심 일부 지역은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이 40%를 넘겼으나 반구 1동 및 복산1동처럼 당시 구도심이었음에도 문재인 후보가 이긴 지역도 있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부산경남 일대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1980년대에도 이 지역은 전두환-노태우의 민주정의당 지지세가 매우 막강하여 1987년 13대 대선 및 1988년 13대 총선에서 모두 민정당이 승리했다  한때 울산 최대의 병원이었으나 상당히 오래된 의료기관인 만큼 현재는 시설이 다소 낙후된 상태  2010년대 이후로는 우정혁신도시가 들어서 어느정도 활력을 되찾았으나 유동인구 회복에 가장 중요한 시설이자 혁신도시 중심부에 건설될 예정이었던 신세계백화점 건설이 늦어져 정작 그 주변은 휑한 감이 있다  거기다 윤석열 후보는 중구 전 행정동에서도 싹쓸이하였고, 가장 보수적인 동네인 중앙동에서는 68  참고로 이 두 사람은 2011 재보선, 2014 지선 구청장 선거에서 연속으로 맞붙었던 사이인데 세 번째 매치에서는 둘 모두 총선으로 자리를 옮겨 맞붙었다 72% 격차로 크게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동별로 살펴봐도 문재인 후보가 7개동에서 이기면서, 6개동에서 이긴 홍준표 후보를 제쳤다 81%p 격차로 신승했다 


1990년대까지는 성남동을 중심으로 한 명실상부한 울산의 중심지였으나 삼산[7]이 개발되며 시외버스터미널이 옮겨가고 백화점과 상점가가 들어서고 도심 기능 전체가 남구로 옮겨가면서 중심지의 역할은 빼앗겼다  그러나 두 정당의 치열한 경쟁도 1990년 3당 합당이 이루어지면서 사그라들었고 이후 중구는 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보수진영의 텃밭이 되었다 26%p 격차로 압승하여 정권교체에 일조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조는 이듬해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이어져 사상 최초로 민주당이 시장과 구청장 선거를 모두 휩쓸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남구와 함께 울산의 도심으로서 그리고 남구 다음가는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도 울산대학교병원 다음으로 많은 병상수를 가지며 울산 내에서의 위상은 높다  이러한 영향으로 2020년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보수 통합 정당인 미래통합당이 새누리당 시절 지지율을 회복하였고 2년 전 쓰디 쓴 패배를 맛보았던 구청장 출신 박성민 후보가 민주당 임동호 후보를 무려 19 울산광역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자치구 37%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9  이 와중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정치 지형이 급변하게 된다 

울산에서 두 번째로 큰 동강병원(569병상)이 태화동에 있다  상권의 경우에도 어린 연령층을 중심으로 성남동을 여전히 많이 찾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이어진 보수 강세 성향도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낮아지기 시작했다 78%p 차로 이기면서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후보가 울산 중구에서 이겼다  

결국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게 되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7  놀라운 건, 옆 동네인 남구보다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4%를 득표했다 

원도심 지역답게 아파트와 연립주택, 빌라 등이 혼재되어 있다 57%p 격차로 이겼고,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태완 후보가 51 

울산의 역사와 함께 해온 중구는 오랫동안 보수세력이 독점했던 지역 중 하나였다 13%를 득표하여 트리플 스코어 격차로 대압승을 거뒀다  동천강을 경계로 울산광역시 북구, 태화강을 경계로 남구, 서쪽으로는 울주군과 접한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득표율 38%에 그치면서 중구에서도 보수 정당 지지세가 이전같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정갑윤 후보가 46%의 득표율로 5선에 성공했지만, 2위~4위의 노동당 이향희, 더불어민주당 이철수(1946), 국민의당 서인채 후보의 득표율 총합이 과반을 넘었다  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득표율 51 9%를 얻어 역시 재선 구청장이었던 박성민 후보를 3  중구민들은 백화점이 하루빨리 들어와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혁신도시가 활성화되면 다시 중구가 중심지이던 시절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동, 북정동, 복산동 지역은 주택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재개발 떡밥이 울산 내에서 가장 많다 

이후 모든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승리하면서 중구는 울산의 보수정당-진보정당 구도의 균형추를 맞추는 역할을 했는데, 2012년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건 및 2013년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이 터지면서 보수정당으로 지지축이 기울게 되었다 11%를 득표하여 3당 합당 이후 민주당계 정당 후보 중 최고 득표율을 얻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 역시 시간이 지나며 낮아지고 특히 7회 지선 당시 송철호를 향한 부정선거 의혹이 터지면서 울산 민심은 갑자기 악화되었다  다만, 이재명 후보도 38  남외동에는 동강병원의 자매병원인 동천동강병원(247병상)이 있다 65%로 현직 시장이었던 한국당 김기현 후보를 8  이를 보면 서부경남에 준하는 보수 강세지역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예로 울산광역시경찰청과 우정혁신도시가 있고 지역방송인 울산MBC와 UBC 사옥도 중구에 있다 

탄핵 직후에 열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5  최근에는 울산시립미술관 건립과 함께 문화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8] 아직까지는 큰 성과는 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