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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은 포스코 및 포항공대와 관련된 시설 및 주거지역으로 포스코 사원아파트와 주택단지 및 포항공과대학교와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초/중/고가 이곳에 있다. 아무리 환경과에 민원을 넣고 공론화를 해봤자 철강이 주요 산업인 도시인만큼 시에서도 환경 문제에 소극적이고[11]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니 시민들도 반쯤 포기하고 참고 살아가는게 현실이다. 함수에는 한주호 준위의 동상도 있다. 또한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엔 먼지 입자가 가라앉는데 철강공단과 가까운 곳에 차를 세워두면 검은 쇳가루가 차량 외부에 쌓이기도 하고 당연히 집안으로도 유입되기에 가정집에서도 마음놓고 문을 열어두기 어렵다. 메가박스 포항, 홈플러스 포항점이 터미널 맞은편 건물에 있으며[13] 그 외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우체국, 포항시평생학습원이 있다. 포항판 안면도인 셈. 해병대 제1사단 및 훈련소가 있는 해병대의 요람이기도 하다. 좋은 거주 환경 + 높은 소득 수준 + 포항공대 출신 고학력자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한때 포항의 강남이라고 불렸던 곳이라 지역주민들에게는 별개의 지역처럼 인식되곤 했다. 주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790 (대도동). 이 지역은 원래 소규모 공장이나 주택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형산강변이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택지를 조성하면서 포항효자 웰빙타운 SK뷰 1차(1,181세대)/3차(561세대), 효자 풍림아이원(583세대) 등 아파트단지가 들어왔다.

대부분 舊 연일군, 舊 장기군 지역에 해당된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과 포항터미널이 있지만 KTX 포항역은 북구에 있어 철도 접근성은 떨어진다. 그 전에는 1995년 남구 설치 후 무려 17년 동안 포항실내체육관 인근의 컨테이너형 가건물에서 구정을 전담해 왔다.[27] 대구 동구, 수성구, 구미, 경산, 칠곡 석적읍, 북삼읍, 왜관읍, 김천 율곡동과 같이 외지인의 비율이 높다보니 그나마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하다고 평가를 받는 곳이다.

과거 동빈내항이 존재했을 때엔 이곳이 육지였으나, 동빈내항의 막힌 물길이 뚫려 포항운하가 생기자 송도동의 대다수 지역은 섬이 된 상태다. 그 유명한 쇳물백일장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포항 남구청. 주요 원인으론 SRF 시설[10]과 일부 중소규모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로 지목된다. 경상북도 지곡시라 부를 정도였다.[20] 일명 지곡신도시. 대략 수도권의 1기 신도시 같은 곳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의 도시 설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분당신도시, 일산신도시 등의 1기 신도시가 들어선 것이 1990년대 초반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포스코 주택단지가 얼마나 시대를 앞선 곳인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포항공과대학교와 포스코의 본사, 연구소 및 포항제철소와 포항국가산업단지,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이 구에 있으며 포항시 대부분의 경제는 이 남구에서 책임을 지고 있다. 항상 문을 걸어 잠그고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사면에서 안을 겨우 들여다 본다.

옛 동빈내항 근처의 동빈큰다리 앞에 포항급 초계함 포항함이 정박되어 있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북구와는 다르게 철강산업단지의 존재로 형산강 이북의 동 지역과 이남에 위치한 읍면동 지역간은 서로 다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3읍 4면 7행정동.

예전 포항시민들의 휴식처였던 송도해수욕장이 있었지만 산업화와 동시에 수질이 악화되고, 영일만의 섬을 매립하면서 해류가 바뀌어 모래가 유실되는 문제를 겪어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했고, 결정적으로 모래의 유입이 끊겨 모래사장이 죄다 사라졌다.

동네는 괴동선(옛 동해남부선)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뉜다. 대도동에는 남구청과 함께 포항종합운동장 및 포항 야구장이 있고,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세명기독병원, 기독교포항방송이 있다.

1970년대에 도시개발이 될 때부터 당시로서는 대단히 혁신적인 조경 설계 및 건물간 공간 배치와 모든 전선의 지중매입을 통한 전신주의 완전한 제거 등 시대를 앞서간 계획도시였다. 그 영향으로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동남 방언과 표준어가 섞인 형태이거나 사투리가 약해서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아예 표준어를 쓰는 등 이 세 가지 유형이 대부분이다. 대규모 철강산업단지와 폐기물 관련 시설이 몰려있는 남구의 몇몇 지역들은 오래전부터 환경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는 송도초, 송림초, 송도중이 있다. 지금은 많이 외부에 개방되었으나, 제철유치원 - 제철(동/서)초 - 제철중 - 제철고로 이어지는 학군 또한 이 지역의 위상에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 포스코 연구원, 생산직, 본사 사무직들과 그 가족들이 주로 사는 지역인 만큼 소득 수준이 높다.

이 때문에 지곡동 거주 학생들과 다른 동네 거주 학생들 사이의 마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2012년을 기점으로 전국단위로 입학생들을 모집하고 지곡동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의 비중을 줄여가겠다는 방침에 따라 동네나 지역감정을 기반으로 한 대결구도는 거의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포항시청이 대이동에 있다. 또한 포철공고 역시 마이스터고로 전국 상위권에 꼽힌다.

한편 타지역 사람들은 동해 바다와 맞닿은 동쪽 끝 지역인만큼 포항의 주거 환경이 좋을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않다. 포항 야구장 안에 위치해 있다.[21] 그 대신 포항제철고등학교와 각종 교육기관이 있고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보니 산업도시치고 쾌적한 편이라서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조성 당시 포스코의 정책에 의해 지곡동 내의 아파트에는 상가나 술집, 음식점, 유흥시설 같은 것들이 전혀 없었다.

상도동에 포항의 3대 관문중 하나인 포항터미널, KBS포항방송국이 있다. 송도와 북구 항구동을 잇는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북구와의 교통이 혁혁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그나마 표를 얻는 곳이 효곡동이다. 1990년 이전에는 포스코 직원 외에는 거주 비율이 낮았다. 그래서 지곡동 주민들은 롯데마트 포항점 외에는 상업 시설이 없다보니 인근 포항 도심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24]

초창기부터 외지에서 포항으로 온 포스코 직원과 포항공대 학생[25], 교수[26], 연구원, 학생들의 영향이 있다 보니 대경권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해도동, 대도동, 효자동, 제철동, 청림동, 연일읍, 오천읍, 대송면, 동해면이 가장 심한데[6] 바다쪽에서 동풍이 불어오는 날엔 주로 오후~밤[7] 시간대에 악취[8]가 지역 일대에 심하게 풍긴다. 지금은 사실상 예전과 같은 유원지로써의 기능은 없는 주택지역이다. 다만 안면도와는 달리, 원래 섬이었던 곳이 매립되었다가 다시 섬으로 돌아온 것이다.

효자동에 연일 향교가 아파트 단지 아래 자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과거 포항제철(현 포스코) 설립 당시 계획도시를 기획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대거 이주해 왔다..

2012년 4월 17일, 포항 야구장 내부에 신규 구 청사를 완공하고 포항 야구장 내부로 구 업무를 이전하였다.

어느 정도 노후화가 진행된 북쪽의 사원주택단지와는 반대로, 남쪽의 효자동 지역, 특히 새천년대로 이남 지역이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한 상태이다. 마스크 없이 형산강[9] 주변을 산책하고 오면 높은 확률로 코에서 검은 먼지가 묻어나오는걸 볼 수 있다.

학교는 포항제철초[22], 포항제철지곡초, 효자초, 포항제철중, 경북과학고[23], 포항제철고, 포항제철공고가 있다. 그리고 대이동이 상업적으로 발전했다면 효곡동은 주거 + 교육 기능이 발달되었다. 송도동의 한자가 松島洞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름에 걸맞게 진짜 섬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