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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상품

강남 초등학생 영어과외 개포동 대치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by 쿠쿠르쌤 2024. 5. 17.

강남 초등학생 영어과외 개포동 대치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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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좋아하며 매일 드나들었고, 사서 선생님과는 단짝이 됐다  그러니 제 말은 틀린 게 아닙니다 

책 읽기의 진정한 힘은 ‘책을 오롯이 책으로 즐길 때’ 나온다  TV가 없는 집이라 컴퓨터 게임이나 동영상을 접할 일이 없는 아이들은 놀고, 뒹굴고, 만들고, 먹고, 졸다가도 시간이 남으면 책을 들었다  우리는 부부가 함께, 아이가 원하는 만큼 그리고 원할 때는 언제든 책을 읽어줬다  상식과 어휘력이 풍부해지는 것은 당연하고, 다양한 생각과 주제를 받아들이는 힘이 커졌달까?”
 
그저 책을 읽어만 주었을 뿐인데 ‘책 읽기의 힘’은 이렇게 아이의 머리와 마음에 자리 잡고 있었다  사전 예고나 설명 없이 던지는 질문에 뭔가 말하려다 말고 다들 저를 멀뚱히 쳐다보기만 합니다 
 
수없이 많은 책을 듣고 보고 자란 아이는 학교에 입학할 즈음 자연스레 한글을 읽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스스로 책을 찾아서 읽었다  그렇게 책은 아이들의 친구가, 일상이 됐다  여행을 가도 그 지역 도서관이나 책 박물관을 찾아가곤 했다  또 보기 시작하면 이어지는 이야기에 빠져 계속 보게 됩니다 
 
책 자체를 즐겨야 효과 높아져
초등학교 5학년까지 학원 하나 다니지 않던 아이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시간이 남고 또 남았다 “글자로 쓰인 것은 일단 읽고 싶고, 나도 모르게 읽게 되는 ‘읽기본능’이 생긴 것 같아요  맞는 말 같기는 한데 답이 시답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어려서는 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책을 잘 읽지 않아 고민이라면, 진지하게 내 아이의 하루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부모도 읽어주는 책의 재미를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더 깊이 느꼈으니까 


이야기는 힘이 세다고 합니다   아니 ‘함께 읽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다 
 
저는 강의 중에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인가요?’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제가 붙인 별명입니다 
 
아무리 재미있다고 소문난 드라마라고 해도 내가 보지 않으면 재미없습니다  이렇게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두 가지 찾아보라면 ‘충분한 시간과 책 읽을 환경’이다  하지만 틀린 말이 아닙니다  간혹 ‘막장 드라마요’라고 대답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답을 모르겠다는 표정이죠  목이 갈라지도록 읽어주는 날도 많았다  책과 ‘진짜 친구’가 됐을 때 책 읽기의 효과들은 저절로 따라온다  이유가 뭘까요? 우리 뇌에 비밀이 있습니다  박물관 안내도 다 읽게 되고, 길거리 간판과 안내문뿐만 아니라 외국어 모의고사 지문도 읽는 재미가 생겼어요  뇌는 ‘특별한 바보’입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욕심으로 쉴 시간도 없는 아이에게 책을 들이밀어서는 또 하나의 과제이고, 숙제가 될 뿐이다  그 시간에 도서관 한 자락을 자신의 아지트로 삼아 매일 책을 봤다  글자를 짚어주거나 한글을 가르쳐주려고 하지 않고 그저 재미있게 읽어줬다  제가 ‘바로 내가 보는 드라마입니다’라고 말하면 다들 맥없이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