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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포스기 부평동 카드단말기 산곡동 무선카드기 결제기 카드기 결제시스템 임대 렌탈 대여 비용 문의

by 쿠쿠르쌤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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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부평구가 부천시와 통합한다고 해도 교육질 향상, 주거 여건 개선 등의 실질적 효과는 없을 것이다  북으로는 인천광역시 계양구[10], 동으로는 경기도 부천시[11], 남으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12], 서로는 인천광역시 서구[13], 남서로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14]에 접한다  '부평'이라는 지명의 역사, 인지도가 높은 영향이 크다  또한 부천시와의 통합 시 시청 부지도 부천시에 둘 가능성이 아주 높고[34] 부천시와의 시너지를 바라기도 어렵다  부평구 주민들은 원인천 지역과의 이질성보다 부천 지역과 이질성이 훨씬 더 강하며 부천시의 재정자립도를 보았을 때 재정이 매우 열악하다  부천시 서부[15]와 부평구 동부[16]가 개발되며 연담화된 2010년대 이후부터는 인천 북부 지역 주민들은 인천 남부 지역과의 왕래가 비교적 적다 

인천 내 다른 지역 사람들은 어디 출신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대부분 인천에서 왔다고 말하는 반면, 부평구 주민들은 "부평"에서 왔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인천 편입 이후 부평구, 계양구 태생의 사람들은 인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인천 남부 지역 주민간 갈등도 크게 드러난 일은 거의 없다  특히 부평구 남동부(일신동, 구산동, 부개1/2동, 부평6동)이거나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지나는 삼산동, 부개3동, 청천2동(부평구청역 역세권인 남동부 지역 한정), 갈산2동, 부평4동 지역의 경우 인천 남부 지역보다 부천 중/상동에서 약속을 잡는 경우도 많다 

더 크게 보면 부천시와의 통합도 논의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도 부천시에서도 인천 편입을 반대한다 

인구수가 50만 명에 육박하는, 전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 과대 자치구기 때문에 부평동을 중심으로 하는 부평구와 삼산동을 중심으로 하는 삼산구 분구 주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논의되지 않는다 
인천시의 행정력이 부평/계양권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결국 통합해도 부평구보다는 부천시의 이익이 훨씬 크기 때문에 통합 여론은 시큰둥하다  여기에는 부평이라는 이름의 인지도도 상당히 높기도 하며, 따라서 서울-강남의 관계와는 달리 인천-부평은 약간 독립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애초에 분당은 성남 지역에서 분리된 행정구역인 적도 없었던 데다 정부 주도 신도시이고 분당과 성남 본시가지만큼 원인천과 부평은 주민들의 경제적 격차가 크지 않다 

부평 독립 논의가 나오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인천광역시의 북동부에 위치한 자치구  애초에 생활권과 역사가 다른 도시를 합쳐놓았기 때문이다  반면 부평구 서남부인 십정동, 부평2/3동, 산곡동[17]의 경우는 부천 중/상동보다는 인천 남부 지역과의 교류가 훨씬 많은 편  수도권이 아닌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온 사람한테 "저 부평 사람입니다"라고 하면 "부평이 어디예요?"라는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인천은 기본적으로 국제'해양'도시를 추구하고 이에 따라 개발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들이 모두 해안 지역이라서, 이 과정에서 부평 지역이 계속 소외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35]

물론 지역에서는 진지한 행정구역 개편 주장은 거의 보이지 않고 몇몇 정치인들의 일부 발언 정도가 전부이며, 그 의미도 시 본청에 예산 따기 위해 하는 정도이다  인천 안에서는 물론이며 타지에서 부평구 출신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디에서 왔냐고 물으면 "인천 사람"이 아닌 "부평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33] 인천시의 주요 문화시설, 공공기관이 거의 원인천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한때 인구가 최대 57만 명이 넘었던 적이 있지만 최근 들어 지속적인 인구 감소[9]로 남동구와 서구에게 추월당했다  서울 등 타 지역 주민들이 인천 전체를 싸잡아 비하, 비난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꼭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가 아니더라도 반발 심리 격으로라도 인천에 대한 애향심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부평도호부는 경기 서부를 대표하던 큰 고을이었고 인천과 별개였다 

분당신도시의 분리론과 동일시되기도 하나 다른 측면에서 봐야 한다  일단 어쨌거나 '도'에 속해 있는 것 보다는 '광역시'에 속해 있는 것이 대체로 유리하기 때문에 광역시, 도 해체 수준의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있지 않은 이상 분구, 독립, 통합 등 어떠한 행정구역 개편도 가능성이 거의 없다  부평이 인천으로 편입된 이유는 조선총독부가 부평 지역을 경성부와 인천부 중 어디로 편입시킬지를 두고 갈팡질팡하다가 인천부 편입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행정구역 개편 차원에서 계양구 또는 부천시와 통합하여 '부평시'로 통합하는 방안이 이야기되기도 하며, 구청장과 현직 국회의원도 언급한 바 있다  그래서 부평구민이 자기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온 사람한테는 자신이 인천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24], 경기도 서부 일부 지역[25] 등 비교적 인근 지역을 제외한 먼 지역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부평'에 산다고 하기 보다는 인천에 산다고 말하는 편이다  분당 독립론의 비판점 중 하나가 계층 분리인데 여기엔 해당하지 않는다 

계양구와 같이 인천광역시에서 서울특별시와 가까운 편이고 계양구와 함께 서울 출퇴근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많이 거주한다  부평구에서도 서울 출퇴근 인구는 많지만 부천시보다는 서울과의 접점이 적고 비교적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32] 인천 편입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부평은 서울특별시의 일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부평구와 계양구 시가지는 원인천이라고 불리는 인천 남부 지역과 분리되어 있으며, 오히려 부천시와 시가지가 연계되어 있다   사실상 서울의 위성도시화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