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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전북특별자치도지만 대전광역시 생활권에 속한다  1963년 적상면에 상곡출장소, 설천면에 구천출장소가 설치되어 6면 2출장소가 되었다 

1414년(조선 태종 14년) 무풍현(茂豊縣)과 주계현(朱溪縣)을 합하여 무주현(茂朱縣)이라 하였고 1674년(조선 현종 15) 무주현이 금산의 안성현 편입하여 무주도호부로 승격, 1895년(고종 32) 무주군으로 개칭되었다  그러나 이후 백제가 무왕(백제) 즉위 후 신라에게 대공세를 가하면서 616년경 남원, 진안, 장수를 신라에게서 빼앗고 하동, 진주, 함안 등의 옛 반파국 일대까지 영역을 확장하는데, 일단 이때는 신라가 무주를 고수하면서 방어에 성공한다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경상북도, 충청북도와 인접해있다  이 이름은 1414년 무풍현과 주계현을 합치면서 두 지역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마한의 일부였다 

남북국시대 때는 신라 경덕왕에 의해 단천현(丹川縣)으로 개칭되었고, 그 뒤에는 900년대 초반 후백제의 판도에 들어가서 거의 340년만에 백제와 다시 인연을 맺었다가, 936년 후백제의 멸망과 함께 고려의 영역이 된다  그러나 475년 한성 함락 이후 가야 반파국(대가야)이 중심이 된 후기 가야연합의 일부에 포섭되었다가, 백제의 무령왕이 맹공을 가하면서 512년에 직접 지배화하였으나 516년에 반파국에게 다시 빼앗긴다  이후 520년대 초반에 무령왕이 다시 되찾으면서 적천현(赤川縣)으로 편성된다 

접한 도가 무려 4개나 된다  백제가 주로 현 경상남도 일대를 통해 경주까지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주력했기에 상대적으로 우선도가 경남 서부 권역보다 밀렸거나, 신라가 어떤 이유로 무주[8]만큼은 빼앗기지 않으려고 애썼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 역시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겨서 마치 수상도시와 같은 모습이었고 정전과 단수가 꽤 오래 지속되어서 완전 암흑세상이었다  참고로 이 시기에 신라가 백제의 무진군(武珍郡)을 이어받아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편성했던 행정구역인 무진주(武珍州)-무주(武州)의 무와는 한자가 다르다  면적은 도내 5위로 제법 넓은 편이지만 산간 지역이라서 인구 밀도는 높지 않다 

무주군은 1읍 5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북도를 구별하지 않고 전통적인 지역 구분으로 보더라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가 모두 맞닿아 있다 

이후 고려시대 때는 주계현(朱溪縣)이 된다  이렇게 된 것에는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공이 큰데,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무주 - 대전 간 거리는 30분으로 단축되었다 

1914년 금산군 부남면을 편입하였다  2002년 루사때 총 1,825억 원의 재산피해와 사망 7명, 부상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러다 보니 3도의 방언이 혼재하기에 인접한 영동군, 김천시와 함께 국어 방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북부에 있는 군  하천 주변의 집들은 거의 성한 곳이 없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재민들을 위한 이주단지를 조성해주었다  추풍령 근방에서 잠시 낮아진 백두대간 산줄기가 삼도봉을 지나면서 다시 높아져 지리산으로 이어지므로 산세가 제법 험준하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주한미군의 반지성주의적인 작태로 인하여 발생한 노근리 사건의 여파를 받았고, 조선인민군이 점령한 이후에도 인민군에 의한 전쟁범죄로 많은 현지인의 피해가 발생했다  게다가 전북특별자치도 동북쪽인데 읍내가 북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바로 위의 대전권 동네인 금산군, 영동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계곡이 많은 탓에 태풍에 취약한 지역이었다  거리상으로도 전주보다 대전과의 거리가 약 10km 정도 더 가깝다  그 결과 하천이 넘쳐 피해를 보는 일은 드물게 되었다 [9] 거의 모든 마을이 계곡을 끼고 있기 때문에 길을 잃었을 때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다보면 마을이 나온다  그 외 지리적표시제에는 무주 사과, 머루, 머루와인, 호두, 천마와 덕유산의 고로쇠물이 등록되어 있다  태권도원이 이곳에 있어 태권도 수련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1890년(조선 고종 24년) 옛 무풍현의 자리에 조선왕실의 궁궐이자 행궁이었던 무풍 명례궁을 건립하였다 

덕유산 국립공원과 무주 덕유산 리조트[7] 등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그후 560년대 중반 즈음 관산성 전투 패전 이후 백제가 신라에게 무리한 복수전을 시도하다가 역공당하면서 순천, 광양, 여수를 제외한 호남 동부를 신라에게 빼앗기게 되는데, 일단 여기까지는 근처의 남원, 진안, 장수와 흐름이 같다  1975년 부남면에 가정출장소가 설치되었다  또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방 공사 등을 통해 수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주'로 끝나는 이름이지만 茂州가 아니다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근초고왕에 의해 백제의 간접 지배 영역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1979년 무주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무주군이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까지 포함하면 5개 도의 접경지역인 셈  무풍면은 완전히 통신이 끊어지고 도로가 유실되고 상수도까지 끊겨서 아비규환이었다 

대부분이 산악 지형이며, 진안과 함께 많은 장소가 국가지질공원 등재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