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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서 서울특별시,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를 통합한 면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5년 8월의 경우 거의 한 달 내내 30℃ 이상을 기록했고 월평균 최저기온이 32°C였고, 2016~2022년 역시 강력한 더위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그 이유로는 바다와 접해 있는 인근의 해안도시들(울산광역시, 포항시, 부산광역시)과 달리 경주는 시가지가 바다와 한참 떨어진 내륙에 있는 데다[13] 문화유적이 워낙 많아서 관광도시란 인상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내에서는 포항, 구미, 경산 다음가는 제4의 도시다 경상북도의 시  그러나 다시 동경으로 복권이 되어 고려시대 내내 중요한 도시로서 기능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해수욕장도 제법 많은데, 사실 문무대왕릉(대왕암)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며[14] 문무대왕릉과 접해있는 곳이 바로 봉길해수욕장이다 

분지 지형이라 여름에 아주 덥다  그리고 그 옆에는 월성 원자력 발전소와 월성 원자력 환경관리센터가 있다  이는 대한민국 기상 관측 사상 세 번째로 높은 값으로, 이보다 더 높은 기온은 1942년 대구, 1939년 추풍령 밖에 없었으나 2018년 8월 1일에 강원도 홍천이 공식적으로 41 

동해와 접한 도시이지만, 일반 대중들은 경주가 해안도시란 걸 잘 모른다 

또한 조선시대에도 그 위상은 여전해서 경상도의 '경'자가 경주에서 따왔고, 부(府)로 지정된 동시에 경주부의 수장인 부윤(府尹)은 종2품으로 관찰사와 동급이었던 것에서 보듯이 현대의 광역시급 지위는 되었을 정도로 경상도에서 가장 큰 도시였고, 동시에 이언적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및 옥산서원을 위시하여 안동시와 함께 영남 남인의 구심점이자 대표적인 양반 도시였다 [8]

《삼국사기》 및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57년 6월 8일에 첫 성읍국가인 사로국이 경주 계림 일대에 세워졌는데, 비슷한 시기[9]에 고조선의 왕검성이 함락되었으니 경주시는 도시 전체가 고풍스럽고 역사적인 무대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된 도시 중 하나로, 약 천년 동안 신라의 수도였다  또한 기계천이 합류하는 안강읍 일대에도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면적 자체는 경주 분지보다도 더 넓다 5℃를 기록한 적도 있다! 이는 한반도에서 관측된 역대 공식/비공식 기록을 통틀어 최고 기온 2위이다 

경주시는 남북국시대에 이미 수십만 명의 인구가 산다는 기록이 있고[10], 고려시대에도 삼경(三京)의 하나로서 명성을 유지했으며, 고려 후기에 무신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이 일어나고 나서는 3경에서 제외되고 이어서 몽골의 침략으로 황폐화되었다 0℃를 기록하면서 현재는 3위에서 밀려났다  다만 산내면은 형산강이 아닌 낙동강, 그 중에서도 동창천 유역으로 경주시 타 지역과는 지리적으로 구분된다  2016년 8월 12일에는 39  다만 유감스럽게도 경주시의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 불과 13년밖에 되지 않은 고로, 2010년 이전의 경주 날씨는 영영 알 수 없다 [22] 즉, 최근 들어서는 최고 기온인 셈이다  특히나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대구, 울산, 포항, 경산, 영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4℃를 기록했고, 2017년 7월 13일에는 2016년 8월 13일에 기록한 인근 영천시의 39 7℃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강수량은 적은 편에 속한다 [23]

남쪽이고 동해에 접해 있어서[24] 겨울철에 타 지역보다 덜 춥다는 점이 있지만 비나 눈이 잘 안 내려 산불 위험이 다소 있다 6℃의 기록을 뛰어넘고 39  심지어 비공식적으로는 1942년 8월 13일 경주에서 43 [25] 다만, 21세기 들어 기후변화로 인해 2018년 1월 10일과 같이 눈이 크게 내리는 해가 있는 편이다  참고로 시 중 면적 1위가 안동시(기초자치단체 기준 3위), 2위가 대구광역시, 4위가 상주시(기초자치단체 기준 6위)인데 1, 3, 4위가 전부 경상북도 소속이며, 대구광역시도 경상북도에서 광역시로 분리된 도시다 

대한민국의 시 중 면적이 3번째,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5번째로 넓다  경주 서천(형산강)과 북천이 만나는 곳에 평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 신라의 도읍으로 기능해온 곳이다  사실 경상북도가 산하 시군 중 무려 7개가 면적이 1,000㎢를 넘을 정도로 큼직큼직한 면적을 가진 지자체가 매우 많은 편이기는 하다  즉 신라 멸망 이후로도 주요도시라는 명성은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는 얘기이고 이러한 경주의 위상과 규모는 경제개발기 이전까지 경상도 내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형산강 유역 평지에 도시가 형성된 분지 지형이다 

그러나 문화유적이 많다는 특성[11] 때문에 시가지 개발과 (바다와 접하지만) 대규모 항만 조성이 어려워 발전이 미흡해지면서 오늘날에는 바로 이웃 도시인 포항시와 (옛 수도 시절 경주의 무역항 역할을 했던) 울산광역시가 대신 성장했고, 또한 인접해 있지는 않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있기에[12] 지금은 중소 도시가 되었다  동쪽으로 동해, 서쪽으로 영천시 및 청도군, 남쪽으로 울산광역시, 북쪽으로 포항시와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