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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에서 가장 높은 산은 화순군과의 경계에 있는 모후산(해발 919m)이지만 모후산은 시의 최서단에 위치하여 순천시내에서 꽤 멀고 등산객들에게 화순군의 산으로 여겨지고 있는 탓에 도립공원인 조계산(884m)이 더 유명하다. 시의 최북단인 황전면과 구례군 구례읍 사이에 섬진강이 흐른다.전라남도 동부에 위치한 시. 또한 해룡면 신대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대천인 경우 동남쪽에 광양만 바다로 흘러간다. 무엇보다 선암사, 순천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리고 낙안읍성을 잠정목록에 올려 계속 등재 시도를 하고 있으니 곧 호남 최대 보유 도시가 될 전망이다. 그래서 주암호와 상사호 사이에 도수터널이 연결되어 있다.[11]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하여 도농복합시가 되었다. 국내에 총 5대로 서울시에 3대, 순천에 2대가 있다. 여기서 삼산은 보통 인제산(남산), 봉화산, 해룡산을 일컫지만 그 밖의 다른 산이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순천의 수자원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 매우 중요하며 젖줄 역할을 한다. 동천의 하류 지역에는 충적평야가 발달했다. 조계산의 서쪽 기슭에는 그 유명한 송광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선암사가 있기 때문이다.

주암면에 주암댐이 있고 상사면에 주암댐의 보조 역할을 하는 상사댐이 있다. 순천시내에는 동천이 흐르는데 평곡천, 서천, 석현천, 옥천, 이사천, 해룡천과 합류하여 순천만으로 흘러간다. 지리산과의 거리도 매우 가까운 편이다. 사실상 순천시가 행정시설이 많은 것 또한 이러한 도시들 때문. 내일로 여행자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경상남도 서부의 중심이자 경남 서부청사[15]가 있는 진주시와 성격이 매우 비슷하며 서로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자매도시이다. 하지만 순천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하면서 많이 알려진 산은 시내에 있는 봉화산(355m)이다.

섬은 작은 섬들로 별량면 마산리의 장구섬과 솔섬(장구섬의동쪽), 해룡면 상내리 와온해변 주변의 사기섬과 주변의 암초들도 있다. 순천시의 것은 휘발유를 연료로 쓴다. 전라남도청 동부청사 소재지이자, 전라남도 최대도시다. 북서쪽으로는 화순군과도 맞닿아 있다. 승주읍내를 관통하는 이사천은 동천에 합류하여 순천만으로 빠지는데, 상사댐으로 인해 동천 유역임에도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있다..[34]이전부터 대표적인 읍성 관광지 중 하나인 낙안읍성, 대한불교 조계종의 삼보(三寶)[35] 사찰 중 승보 사찰에 해당하는 송광사, 대한불교 태고종 본산인 선암사가 유명했으며, 사진작가들을 중심으로 순천만의 갈대밭이 점차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13]

전라남도 동부의 중심 도시이자 수부 도시, 소비 도시이자 교육 도시로서 주변의 여수시[14], 광양시, 고흥군, 구례군, 보성군 벌교읍,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남도 남해군의 주민들이 소비하는 돈에 의존하는 경향이 굉장히 크다.

보성강이 시의 북서쪽인 송광면, 주암면을 거쳐 흘러간다.

지형적으로 크게 네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예전에는 순천만 일대를 매립해서 공단을 지으려고 계획했고 격한 찬반대립을 벌이다 흐지부지돼 방치되었는데, 이게 2010년대 들어와서 순천의 인지도를 전국 단위로 올려 관광수입을 안겨준 든든한 돈줄이 되었으니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

순천을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 부르곤 한다. 그리고 이수는 동천과 이사천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지역 간에는 산자락으로 구분된다.

대체로 시의 동남부 지역은 높은 산이 없고 평탄한 편이지만 시의 북쪽이나 북서쪽에는 산들이 즐비하다. 현 순천시 시가지가 있는 동천 유역, 주암면, 송광면 등의 보성강 유역, 낙안면이 있는 벌교천 유역, 그리고 황전면, 월등면이 해당되는 황전천 유역이다.

동쪽에 광양시 남쪽에 여수시, 북쪽에 곡성군과 구례군 서쪽에 보성군이 있다.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 3개의 주요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지역이므로 고속버스를 통한 여행객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본래부터 낙안읍성 등 관광자원이 많았지만 관광도시로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다가 2000년대 이후 관광산업이 급성장하며 그 중심에 순천만이 있다. "순천"만에서 알수 있듯이 별량면, 도사동, 해룡면 일부[20]가 남해 바다에 접하는데 순천 시가지와 바다는 좀 떨어져 있고 순천시의 도시 성장 배경도 여수처럼 항구로 성장한게 아니라 전남 동부의 교통요지로서 성장한 것이다. 그래서 송광사에서 선암사까지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순천시는 미국 길드사에 주문 제작한 트롤리버스 2대를 2018년 8월 18일부터 시티투어 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여수시와 광양시[12]사이에 끼어있기 때문에 이들 도시의 중심을 맡고있다.[32]

순천만의 아름다운 경관과 훌륭한 교통을 갖춘 순천시는 전남 최대 관광도시인 여수시[33]에는 못미치지만 매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2020년대에는 여수의 반 이상은 되게 쫓아왔다. 전라도를 통틀어도 광주광역시, 전주시, 순천시 순으로 호남 제3의 도시다. 주암호의 물은 주로 화순, 나주, 목포 등 전라남도 서부와 광주광역시에 공급되고 상사호의 물은 순천과 고흥, 여수, 광양 등 전라남도 동부에 공급된다. 그리고 이제는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이 쌍끌이로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현재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행정, 교육,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고, 철도로는 전라선과 경전선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