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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포스기 신관동 카드단말기 금학동 무선카드기 결제기 카드기 결제시스템 임대 렌탈 대여 비용 문의

by 쿠쿠르쌤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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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시. 동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동남으로는 대전광역시와 계룡시, 서로는 청양군, 남으로는 논산시와 부여군, 북으로는 천안시와 아산시, 예산군에 접한다.

공주시 상권은 전적으로 국립공주대학교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면 해당 주민들의 수입은 어느 정도 보장될지 모르지만 세금 걷어서 써야 하는 시청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 된다. 반면 금강 이북(신관동 등)은 계획도시로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섰고 도로망도 잘 갖추어져 있어 이러한 입지 조건이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해 딱히 한 업체나 한 업종이 독점하는 형태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써 공주의 카페 산업은 정점을 맞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도로를 중심으로 값싸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점이 여럿 있고, 학생들이 자주 찾는 서점, PC방, 노래방, 약국 등의 가게도 밀집해 있는 편이다.

2010년에는 시내에 던킨도너츠가 입점, 대학교 근방에 카페가 성업하면서 엔제리너스, 까페베네, 탐앤탐스 등이 입점했다. 물론 대학로 방면 한정이지 아파트 단지나 법원 일대에는 하나도 없다.[9]

면적이 충청남도에서 가장 넓다. 원룸과 별개로 이들 두 대학교는 공주의 경제를 지탱해주는 엄청난 기반으로, 2011년 두 대학교가 통폐합되어 세종시로 이전하려 하자 인근 상인들이 대학교 본부에 난입해서 총장과 면담을 하는 등 물리적 충돌도 있었다.

두 대학교의 재학생이 공주대는 1만여 명이고 공주교대는 2천여 명으로[31] 1인당 하루에 쓰는 금액을 최소 1만 원씩만 잡아도 일일 최소 1억 원의 돈이 공주시에 풀리는 것이다. 따라서 공주대학교 대학로는 타 지역의 다른 대학 대학로에 비하여 높은 물가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저렴한 대학로를 생각하고 가면 큰코 다칠 수 있다. 우선 사진관의 경우 금강 이북에는 단 2군데이며, 학교 후문 근처가 아닌 다른 사진관의 경우 임용고시를 치는 사범대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임용고시 응시용으로 원서 사진을 찍고, 임용고시 원서를 넣고 보니 교육청에서 원서 사진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연락이 올 정도로 일처리가 미숙하다. 어느 정도나면, 신관동 대학로에서 방학을 버텨내는 가게는 쉽사리 망하지 않는다는 도시전설도 있을 수준.

옆동네 조치원읍만 해도 이 정도로 대학생 없으면 도시가 굶어죽는다고 할 수준은 아니다.

농담 삼아서 공주에서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세 군데가 있는데, 그게 바로 사진관, 미용실, 병원이라고 한다. 애초에 이제는 대형마트가 있던 것도 폐점하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지역 내에 그나마 이름 있는 유통업체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운영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GS 더 프레시가 있다.

금강 이남 원도심에서는 롯데리아가 패스트푸드 상권을 독점하고 있다.. 2010년 하반기, 신관동에서 롯데리아를 유일하게 견제하던 패스트푸드점인 파파이스가 문을 닫았다.[32] 게다가 똑같은 1만 명이라고 해도 공장이나 기업 등 일자리로 인해 유입된 1만 명과 대학생 1만 명은 구매력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대형마트는 아니지만, 2018년 10월 25일부로 노브랜드 전문점이 신관파출소 옆 부분에 생기게 되었다. 가게를 꾸리고 장사를 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가계와 지역 모두에 아무런 긍정적 소득도 주지 못하는 것이다.

공주시의 주된 부가가치 창출은 단연 '원룸업'에서 이루어진다. 이 곳은 공주사대부고, 공주고, 영명고 등 공주 내 주요 일반계 고등학교들이 사이좋게 거진 정삼각형의 구도로 마주보고 있는 곳이고, 도로가 중구난방으로 뻗어 있는 금강 이남에서 그나마 직선형으로 뻗어 있는 큰 도로이기 때문에 큰 가게들이 들어서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국 시단위 지역 중 대형마트가 없는 2개 시 중 하나다. 하지만 구리시의 경우 롯데마트 구리점이 한때 존재했었고 롯데마트 폐업 이후 대형마트는 없지만 백화점(롯데백화점 구리점)은 있으며 서울 광진구, 중랑구, 남양주시와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 접근성이 그리 나쁜 것도 아니므로[35] 한번도 대형마트가 있었던 적이 없는 공주와는 경우가 다르다. 공주대 정도 규모의 대학이라면 어느 도시가 되었건 간에 지역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지만, 일부 타격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도시 경제의 흥망을 좌우할 정도면 문제가 좀 심각하다. 결국 애초에 대형마트가 들어설 정도의 상권 규모가 안된다는 이야기. 또 이러한 수입의 대부분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돌아가므로, 웬만한 기업체나 공장이 들어와 있는 것보다도 도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하지만 배산임수의 지형의 이점을 많이 본다.[30] 그래서 사범대생들은 보통 학교 후문 근처의 사진관만 이용하거나, 대전 혹은 출신지역에까지 가서 찍어온다. 대신 롯데리아 근처에 맘스터치가 있고, 심지어 써브웨이도 있다. 인구 규모 문제라는 의견도 있으나 공주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홍성군, 양평군은 물론 공주시 인구의 절반도 안 되는 태백시나 삼척시, 심지어 조치원읍, 광도면에도 대형 마트가 있으니 별 설득력은 없다. 이러한 롯데리아의 위상은 도로망이 중구난방으로 나 있는 금강 이남에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입지에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01년 말 중동에 맥도날드가 입점하였으나, 롯데리아 햄버거에 익숙한 시민들의 외면으로 인해서인지 1년여 만에 롯데리아와의 경쟁에서 패퇴하여 다시 롯데리아가 독점 중이다. 바로 월송동에 들어서는 복합쇼핑센터 계획에 대형마트가 들어가 있으며 시에서 이 계획을 승인한 것이다. 방학을 고려한다면 1년 동안 이 두 대학교로 하여금 공주에 풀리는 돈은 최소한 120억 원 정도인 것이다. 이것은 대체로 비도시권 지역의 낙후된 인프라와 창업 또는 사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남겨보고자 무리한 치킨게임을 하는 안일한 마인드를 가진 지역상인들의 시너지로 일어나는 가장 흔한 지역침체 현상이다. 기업은 고사하고 해봐야 원룸업이나 식당 같은 저차원 영세 서비스업으로만 도배되니 충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재정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만큼 공주시의 경제적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는 반증이 된다. 실제로 롯데리아가 있는 장소는 공주시내 전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이 롯데리아는 패스트푸드를 넘어 시민들의 일상적인 외식 장소로도 자리잡았다. GS슈퍼마켓처럼 노리고 입점했을 수도 있겠지만, 신세계 계열사가 입점한 것은 분명하다.

공주에 대형마트가 없는 것은 과거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것을 제한하는 조례가 있었던 영향이 크다.

공주 요식업 중 가장 성업하는 것은 단연 카페로, 투썸플레이스의 대단한 성업에 이어 마침내 스타벅스가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었다.

고등학생들을 겨냥한 상권은 금강 이남 중동 부근, 공주고등학교에서 시작해서 웅진로를 따라 쭉 뻗어있는 거리에 대부분 형성되어 있다. 해당 지점 바로 옆에 소규모 초등학교가, 길 건너편에 농협이 있으며, 500m 반경 안에 학교만 8개나 있고, 시내에서도 상업 중심지에 속하는 아주 좋은 위치이다. 특히, 공주교육대학교가 있는 강남 지역의 경우 총장을 면담한 상인들이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시청에도 난입하여 시장 면담을 요구하였고, 시장 면담이 불발되자 바로 옆에 있는 시의회 의장실에 들이닥쳐 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하기도 하였다.

다만 공주시내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걸리는 세종시까지만 가면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가 다 있어서 엄청나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고 공주시에 비하면 세종시가 상권도 더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주시에 새로운 대형마트가 생기기는 요원해 보인다. 그러나 해당 복합쇼핑센터는 현재 공사가 중단 된 상황이며 공주시의 인구 규모나 지역 사정,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해나가는 유통업계의 상황을 고려하여 사업자 측에서 신규 개장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는 공주시청의 답변으로 볼 때 사실상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미용실도 상권인 대학교 밀집 지역 외에는 매우 적은데다가 이마저도 폐업들을 많이 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신관초등학교 주변 4차로 이상의 도로와 연결도로 등을 다니다 보면 다 보인다. 강북의 공주대학교를 중심으로는 수많은 원룸과 여러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 강남의 공주교육대학교를 중심으로도 수많은 원룸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우마트라는 곳도 생겼으며 대형마트 못지 않게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