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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서초구 반포동의 이름을 딴 반포로가 있었지만, 용산구 구간은 녹사평대로로 이름이 바뀌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동네(특히 한남동, 이태원동)라서 외국인들을 통해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북쪽으로는 중구, 동쪽은 성동구, 남쪽은 한강을 마주보고 영등포구와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시 법정도시계획인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 따라 용산구는 3도심[11]을 매개하는 7광역중심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기타 공공기관 공무원들을 위한 관사들도 용산구에 있다.[38] 다만 2020년에 터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국인들의 서울 방문이 매우 줄어들면서 용산을 비롯한 서울의 상당수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런데, 사실 용산(龍山)의 어원은 정말로 '높은 언덕' 을 의미하는 '산(山)' 에서 따온 이름이 맞고 용산구는 실제로 서울 시내에서 높은 언덕이 많은 고지대에 속한다. 이 인구 감소 추세는 재개발 사업의 활성화에 따른 것이어서, 재개발 사업이 어느정도 완료되는 2030년대가 되면 다시 인구 증가 추세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용산구의 경부선 및 한강대로 연선 지역은 1914년 성저십리 폐지 당시 유일하게 경성부에서 이탈하지 않았던 사대문 밖 지역이다.서울특별시의 중앙부에 위치한 자치구.
용산구는 서울의 3대 관문(김포공항-강서구, 고속터미널-서초구, 서울역-용산구)의 역할을 하는 곳 중 하나이다.
이름이 용산(龍山)인지라, 우스갯소리로 드래곤 마운틴 (Dragon Mountain)이라고 부르면서 드립을 하기도 한다.[10] 이것을 보면 적어도 고려 시대 후기에는 이 지명이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증보문헌비고』에서는 이 지역의 언덕[8][9]을 가리켜 '용이 나타났고 해서 용산(龍山)이라 했다'고 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양화나루 동쪽 언덕의 산형이 용이 있는 형국이라 생긴 이름'이라고 되어 있다.
정부 장·차관들의 관저들과 몇몇 대기업 회장들의 사저들, 용산구 소재 해외 공관 근무자 주택 등이 여기에 있다.[12] 이로 인해 언론 등에서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측을 용산이라고 돌려 표현하기도 한다. 주한미군 장병들이 근무하는 용산기지가 용산구 개발에 있어서 걸림돌이었는데, 경기도 평택시로 옮기게 되었다. 또한 백곡 김득신이 해저무는 용산 한강변에서 급히 배를 돌리는 어부를 보며 쓴 <용산>이라는 5언절구의 한시도 전해져 온다. 물론 현실의 공공기관 공무원들은 월세가 싸지만 사생활이 강력히 통제되는 관사보다는[37] 월세가 비싸더라도 사생활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원룸이나 투룸을 마련해서 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재벌 3세 이하, 고위공무원들 자녀들과 대기업 임원 자녀들이 강남에서 사는 경우가 많고, 재벌 2세 이상, 고위공무원 등은 용산구에서 사는 경우가 있다.
서울의 산하 자치구들 중에서 미래가 비교적 밝은 자치구이다. 그래서, 2022년 수도권 폭우 사태가 일어났을 때도 강남구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심했던 것과는 다르게 용산구는 고지대라서 별다른 큰 피해가 없었을 정도였다.
다만 인구는 줄곧 감소 추세이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용산구는 이촌동과 한남동 위주로 일본인 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2년 5월, 윤석열이 20대 대통령으로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옮기게 됨'에 따라[39] '대한민국 대통령의 거주지'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또한 신분당선이 강남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될 계획이 있다. 다만 2030년대에는 대한민국 인구가 급감할 예정이므로[40], 증가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감소하는 정도일 가능성이 높고 서울의 고령화와 인구급감세를 고려하면 계속 감소할 가능성도 높다. 고려 충숙왕의 아들 중에서 용산원자가 있는데, 바로 이 용산에서 낳았다 하여 용산원자라고 불렀다고 한다.
부동산 가격으로는 강북 자치구들 중에서 최상위권이며 일부 기업의 본사 등이 있어서 자족기능도 일부 갖추고 있다. 원효로의 경우엔 남영역에서 출발하여 원효대교까지 뻗어있고, 이후 꺾어져 마포대교 방향으로 이어진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관통될 지역으로도 물망에 올라서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쪽으로는 마포구와 접한다. 용산역 인근이 중심지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전(現 용산구청 부지)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건립은 실패했지만, 용산구는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이후 대통령실과 대한민국 대통령 관저가 용산구에 위치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거주하는 지역이 되었다.
이는 龍山의 이름의 뜻은 용산역에 가면 으레 볼 수 있는 바로 옆 "드래곤힐스파"에서도 잘 드러난다.
주한미군에서는 용산을 영어로 드래곤 힐(Dragon Hill)이라고 부르며[7] 용산기지에 있는 주한미군 전용 호텔 이름도 Dragon Hill Lodg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