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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송광사에서 선암사까지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서울과의 관계를 보면 서울 노원구에 순천시 출신이 가장 많이 거주한다.[11]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하여 도농복합시가 되었다.중반정도 전남 3대도시에 속할정도로 인구도 많았었고 생활권적으로 율촌면을 제외하고 독자 생활권이고 실제로 여러 기관들이 전남 동부 본부를 순천에 두지만 여수에 따로 두기도 한다. 전라남도청 동부청사 소재지이자, 전라남도 최대도시다. 지리산과의 거리도 매우 가까운 편이다. 주암호의 물은 주로 화순, 나주, 목포 등 전라남도 서부와 광주광역시에 공급되고 상사호의 물은 순천과 고흥, 여수, 광양 등 전라남도 동부에 공급된다. 현 순천시 시가지가 있는 동천 유역, 주암면, 송광면 등의 보성강 유역, 낙안면이 있는 벌교천 유역, 그리고 황전면, 월등면이 해당되는 황전천 유역이다.

주암면에 주암댐이 있고 상사면에 주암댐의 보조 역할을 하는 상사댐이 있다.

섬은 작은 섬들로 별량면 마산리의 장구섬과 솔섬(장구섬의동쪽), 해룡면 상내리 와온해변 주변의 사기섬과 주변의 암초들도 있다. 그리고 이 지역 간에는 산자락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순천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하면서 많이 알려진 산은 시내에 있는 봉화산(355m)이다.

다만 여수시와는 종주도시라기보단 오히려 경제면에서 피지배관계이기도 하다.[23] 여수시는 반도 지형이라 육지로 연결된 곳이 순천시 뿐이어서 순천시 교통과 밀접한 관계를 지녔으나 여수시에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7개의 다리와 해저터널까지 지어 바다 건너 지역인 광양, 남해, 고흥과 육로를 연결해 과거보단 분산된 상태다. 현재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행정, 교육,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고, 철도로는 전라선과 경전선이 지나간다. 경상남도 서부의 중심이자 경남 서부청사[15]가 있는 진주시와 성격이 매우 비슷하며 서로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자매도시이다.

동쪽에 광양시 남쪽에 여수시, 북쪽에 곡성군과 구례군 서쪽에 보성군이 있다..

여수시와 광양시[12]사이에 끼어있기 때문에 이들 도시의 중심을 맡고있다.

보성강이 시의 북서쪽인 송광면, 주암면을 거쳐 흘러간다. 그렇기 때문에 순천의 수자원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 매우 중요하며 젖줄 역할을 한다. 그래서 주암호와 상사호 사이에 도수터널이 연결되어 있다.전라남도 동부에 위치한 시. 그리고 이수는 동천과 이사천을 의미한다. 순천시내에는 동천이 흐르는데 평곡천, 서천, 석현천, 옥천, 이사천, 해룡천과 합류하여 순천만으로 흘러간다. 사실상 순천시가 행정시설이 많은 것 또한 이러한 도시들 때문. 승주읍내를 관통하는 이사천은 동천에 합류하여 순천만으로 빠지는데, 상사댐으로 인해 동천 유역임에도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시의 최북단인 황전면과 구례군 구례읍 사이에 섬진강이 흐른다. "순천"만에서 알수 있듯이 별량면, 도사동, 해룡면 일부[20]가 남해 바다에 접하는데 순천 시가지와 바다는 좀 떨어져 있고 순천시의 도시 성장 배경도 여수처럼 항구로 성장한게 아니라 전남 동부의 교통요지로서 성장한 것이다. 한때는 30만명대 초. 전라도를 통틀어도 광주광역시, 전주시, 순천시 순으로 호남 제3의 도시다. 그 당시 다른 지역의 대표 공립학교들이 가졌던 역사처럼 당시 순천고, 순천여고도 이 학교들에 입학하려고 중학교 때 고입 재수를 한 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북서쪽으로는 화순군과도 맞닿아 있다.[13]

전라남도 동부의 중심 도시이자 수부 도시, 소비 도시이자 교육 도시로서 주변의 여수시[14], 광양시, 고흥군, 구례군, 보성군 벌교읍,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남도 남해군의 주민들이 소비하는 돈에 의존하는 경향이 굉장히 크다. 순천고등학교는 무려 1990년대 판, 검사 임용률 전국 1위라는 기염을 토한 곳이다. 또한 해룡면 신대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대천인 경우 동남쪽에 광양만 바다로 흘러간다. 순천에서 가장 높은 산은 화순군과의 경계에 있는 모후산(해발 919m)이지만 모후산은 시의 최서단에 위치하여 순천시내에서 꽤 멀고 등산객들에게 화순군의 산으로 여겨지고 있는 탓에 도립공원인 조계산(884m)이 더 유명하다. 동천의 하류 지역에는 충적평야가 발달했다.

순천을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 부르곤 한다. 여기서 삼산은 보통 인제산(남산), 봉화산, 해룡산을 일컫지만 그 밖의 다른 산이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

지형적으로 크게 네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계산의 서쪽 기슭에는 그 유명한 송광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선암사가 있기 때문이다.

전남 동부의 교통 중심지로서 생활권으로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벌교읍, 조성면)[21]과 밀접하다. 여수고등학교나 광양제철고등이 있었지만 콩 취급 당했다.

교육 면에서는 지금은 순천시의 고교평준화 때문에 자사고인 광양제철고등학교에 많이 못 미치지만 평준화 이전에는 순천고등학교, 순천여자고등학교가 지역의 명문 학교로서 크게 활약했다.

대체로 시의 동남부 지역은 높은 산이 없고 평탄한 편이지만 시의 북쪽이나 북서쪽에는 산들이 즐비하다. 광양읍이나 벌교읍을 오가는 시내버스[22]의 배차간격을 보면 순천시의 영향력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물론 전부 옛말로 지금은 그때와 같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지 한참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