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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르쌤 2024. 10.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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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예전부터 카카오와 엔씨소프트가 땅을 마련해 부족한 사무실 자리를 채울 신사옥을 짓는다는 소식이 있었고, 카카오가 판교역 바로 앞에 세워지는 판교 알파돔 6-1 블럭 복합시설을 10+10년 장기임대차계약을 실행해 판교구청땅을 구입해 신사옥을 지어 판교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카카오를 한데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을 이쪽으로 선회했고, 그 결과 2020년 말 엔씨소프트 컨소시험이 판교구청자리를 8,377억원에 구입해 해당부지에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 센터를 짓기로 매각 협약하였다. 그리고 아직도 나오는 말이다.[28] 다만, 2023년 현재는 인구 감소로 인해 50만 선이 붕괴된 상태다.

반쯤 웃자고 하는 소리이지만 실제로 거의 구별이 가능하기도 하고, 한국의 부동산 개발 역사를 생각하면 웃기도 힘든 이야기. 분양이 한창이던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판교신도시의 전입인구 중 판교신도시에서 집계된 성남시로의 순유입은 15~20%선으로 통계만으로는 80%이상이 같은 성남시에서 유입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애당초 처음부터 잘 어울리기가 힘들었던 것이 성남 본시가지 쪽은 처음에 주로 서울시에서 대대적으로 재개발에 들어갈때 쫓겨나왔다 강제이주된 철거민들[17]이 들어오면서 형성되었고, 분당의 경우엔 잘 계획된 신도시에 입주한 사람들이다. 다만 판교테크노밸리라는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지가 조성된 이후로는 IT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들이 많이 유입되었다. 학군도 좋고 부모님들이 자식들한테 어려서부터 공부를 많이 시키는 지역이다.[7]

1991년 분당신도시 개발과 함께 중원구에서 분리, 신설된 일반구다.

분당이라고 말한다고 무차별적으로 졸부근성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실제로 구 성남 사람들의 이런 감정 때문에 의식적으로 성남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래도 혼동을 준다. 분당신도시 출신 한 학생에게 주소를 대보라고 하니까 경기도 분당시 ○○동 또는 경기도 분당시 분당구 ○○동으로 대답했다는 일화가 있다. 성남 산다고 말하면 어딘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 반면 분당주민이 분당산다고 말하면 분당이 대충 어디인진 아는 것. 구청은 수내동에 있다.

비슷한 예로 용인시 수지구[13]와 화성시 동탄신도시[14]가 있다. 지금은 성남시청이 분당/중원구 경계로 내려오고 수정/중원구+분당구가 합쳐졌기에 지금같은 대도시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을 주민들도 인지하는 점에서 분당시 독립주장까진 약해졌고 성남시 소속이라는 것은 인정하는 정도다. 이는 고양시와 성남시의 발전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령화 문제에서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전망이 약간 덜 어두운 지역이다.[16]

이런 저런 이유로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간의 이질감은 생각 외로 심하다. 게다가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기존 시군을 통합하는 것이 당시 추세였는데(대표적으로 1995년 대규모 도농통합 개편), 기존 시에서 별개의 시를 분리하는 것은 그러한 추세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 되므로 시대의 흐름에도 맞지 않았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1997년 외환 위기까지 닥치면서 정부차원에서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되면서 결국 분당 독립시 논란은 사실상 없던 얘기가 되어버렸다.

부촌으로 유명하며, 대한민국에서 부유층 이상의 계층들이 주로 모여사는 좋은 동네라 하여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슬로건도 흔하게 나온다.경기도 성남시의 남부에 위치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일반구. 야탑동과 구시가지 사이인 여수동이 휑~하기 때문에 지도만 봐도 완전히 다른 시로 보인다. 2015년 2월에 일반구로는 처음으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했다. 입주경위도 다르고, 생활수준도 다르고 하다보니 사이가 좋을래야 좋기가 힘들다. 성남시에서는 분구에 대비하여 정자역 인근에 구청을 지을 부지도 마련해 두었다고 한다. 게다가 타지역 사람들, 특히 도가 다른 경우에는 성남이라고 말하면 잘 모르는 경우가 잦아서 혼란을 가중시킨다. 특히 판교신도시의 인구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판교신도시 쪽에서는 행정상 편의를 위해서든 브랜드 확보를 위해서든 분구를 주장할 것이고, 그러면 분당구는 판교를 계속 끌어 안고 가기 위해서 당연히 독립시를 주장할 수밖에 없어서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어 보인다. 하지만 성남시 재정의 상당 부분을 분당구에서의 세입에 의존하는 성남시에서 적극적으로 막았다. 1973년 이전 광주군 시절에는 분당신도시 대부분이 돌마면, 분당신도시 중 금곡동·구미동과 판교신도시 일대가 낙생면에 해당되었다. 이 예시로 성남역 역명 논란 당시에도 분당신도시에서는 성남역을 절대 반대하고 분당역을 밀었지만 판교는 동판교역을 포기하고 성남역을 적극 밀었다. 그러면 또 왜 반대로 분당이라 안하고 성남이라 했냐는 말을 듣게 마련. 어른들의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구분하는 편이지만, 아예 분당구가 고향인 사람들이나 갓난아기나 유치원 때부터 분당에 살아왔던 아이들은 하도 신도시라고 성남이라는 말보다는 분당 분당 하고 말을 듣다보니 딱히 별 의식 없이 분당에서 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판교신도시 지역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다소 많았고, 분당신도시 지역주민의 반대와 성남시의 중재[24], 그리고 안전행정부의 반대로 현재는 판교신도시 분구, 분당구 독립시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분당과 성남의 관계와는 달리 소득수준의 차이는 거의 없고 판교 초기 입주 당시 기존 분당에서 이주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자역 근처 부지는 남북분구를 대비한 부지라서 분구가 무산되고 동서분구를 하게 되면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에 매각이 결정되었다. 언론 등을 통해서 오래 전부터 분당신도시가 워낙 유명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미 분당과 성남 구시가지가 확실히 구분된다는 것이 대중에도 인식되어 있고, 외부와 연결되는 교통로도 서로 다르다 보니[15] 그렇게 된 것이다.

비록 성남과 분당의 관계를 어느정도 답습하고 있는 분당과 판교지만 거리도 가까워[25] 딱히 껄끄러운 관계는 아니다. 갈수록 판교권역의 독자성과 프리미엄이 강해지는 경향과도 맞물린다.

이런 이유로 1990년대에는 분당구에서 선거가 있을 경우 주요 공약에 분당 지역의 시 분리독립 문제가 포함된 적도 있다. 이때 판교, 분당신도시의 지역을 기준으로 학생간의 갈등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이질감 없이 친하게 지낸다. 고양시 이름을 일산시로 바꾸길 원하지.[8] IT 등 첨단산업 일자리가 집중되어 분당 인근에서 일하는 젊은 층이 많은 데다가 인근 경기남부 일대가 워낙 젊은 지역이다 보니, 2021년 기준 노령화지수는 99로 서울 평균(168)은 물론이고 서울에서 노령화지수가 가장 낮은 서초구(112)보다도 낮다. 판교가 입주한 시기는 광주대단지사건과 멀고 성남 본시가지도 계속 개발을 하면서 집값이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이다.[3][4][5] 서북으로는 수정구, 동북으로는 중원구와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광주시, 남쪽으로는 용인시 수지구, 서쪽으로는 의왕시[6]에 접해 있다.

일단 2009년 행정안전부가 남북분구안을 불승인하여 분구는 무산되었으나, 2013년에 인구 50만명을 넘으면 분구는 어떻게든 할거라는 떡밥은 계속 돌고 있었다. (네이버 본사 부지 확충)

그리고 2018년부터 판교에 구가 생길 것을 대비해서 남겨놓았던 판교구청 건립 예정 부지 25,719. 이후에는 늘었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면서 현재는 답보상태에 있다. 다만 여기서 유의할 점은, 인구수 50만은 '시'가 '구'를 둘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라는 것이다. 실제로 2016년 총선에서 분당갑 새누리당 후보였던 장석일이 #독립시 이야기를 꺼냈다.2배~3배 정도까지 나며 자산격차가 꽤 벌어지고, 2018년~2020년을 전후로 아파트 담론이 과열되면서 분당신도시 중고등학생들조차 점차 위화감과 격차를 간접적으로 느끼긴 한다. 특이점이 있다면 판교는 성남 본시가지와의 갈등이 분당신도시 대비 적다. 성남 구시가지는 시로서의 역사도 오래되었고, 분당과 시가지 규모도 대등하기 때문이다. 특히 판교를 필두로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들의 본사들이 대거 자리잡아 주요 업무지구를 형성하였으며, 젊은 세대들과 부유층의 유입이 계속 이어지는 등 분당구는 자체적인 생활권을 이룬다.[27]

분당구 인구는 2013년 50만을 돌파하였다.9㎡도 시의 재정마련을 위해서 매각을 검토하였다. 고양시의 경우는 시(市)로서의 역사가 짧고, 일산신도시 개발 전 고양군 시절에는 비슷한 규모의 읍시가지들이 난립하던 구조였다가 일산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신도시 지역만 딱 떼어서가 아니라 고양군 전체가 한꺼번에 시로 승격된 것이기 때문에 '고양시 전체가 곧 일산(또는 그 역)'이라는 인식이 있는 반면, 이쪽은 고양시와 달리 '성남시 전체가 곧 분당(또는 그 역)'이라는 인식은 거의 없다. 같은 시라지만 아예 서로간에는 완전히 '다른 도시' 수준으로 취급할 정도다. 다만 2021년 현재 분당과 판교의 아파트 분양가, 매매/전세가의 차이가 심하게는 1. 특히 분당구는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이므로 학생들은 지망고등학교를 작성하여 원서를 제출하는데,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지역은 하나의 학군으로, 분당신도시의 학생과 판교신도시 지역의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된다.. 또한, 분당신도시 주민들은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브뉴프랑, 판교테크노밸리, 백현동 카페거리 등의 문화시설을 즐기며, 판교신도시 주민들은 분당신도시의 성남아트센터, AK플라자 분당점, 서현로데오거리, 수내로데오거리, 한국잡월드, 분당중앙공원(매년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정자동 카페거리, 야탑역 광장 등에서 문화생활을 영유한다.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경우 일산신도시에서는 독립을 별로 원하지 않는다.

1990년대 초반에 아파트가 분양되었을 당시에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거주했지만 3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고령화가 제법 진행되었다. 실제로도 부동산 카페등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이야기다. 성남시의 인구가 50만을 넘어서면 구를 둘 수 있다는 기준에 불과하며, 하나의 구에 인구가 50만이 넘어선다고 반드시 분구를 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