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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고등학교나 광양제철고등이 있었지만 콩 취급 당했다. 생활권이나 교통상황으로 보자면 순천시 - 구례군의 통합은 순천시가 구례 방향으로의 적극 개선을 실현할 경우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광주권에 가까운 곡성군과는 과연 통합이 가능할지, 통합 이후 순천과 곡성 사이의 연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공론화가 더 많이 필요해 보인다. 순천에서 가장 높은 산은 화순군과의 경계에 있는 모후산(해발 919m)이지만 모후산은 시의 최서단에 위치하여 순천시내에서 꽤 멀고 등산객들에게 화순군의 산으로 여겨지고 있는 탓에 도립공원인 조계산(884m)이 더 유명하다.

다만 여수시와는 종주도시라기보단 오히려 경제면에서 피지배관계이기도 하다.

대체로 시의 동남부 지역은 높은 산이 없고 평탄한 편이지만 시의 북쪽이나 북서쪽에는 산들이 즐비하다. 승주읍내를 관통하는 이사천은 동천에 합류하여 순천만으로 빠지는데, 상사댐으로 인해 동천 유역임에도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전남 동부의 교통 중심지로서 생활권으로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벌교읍, 조성면)[21]과 밀접하다. 물론 전부 옛말로 지금은 그때와 같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지 한참 오래다.중반정도 전남 3대도시에 속할정도로 인구도 많았었고 생활권적으로 율촌면을 제외하고 독자 생활권이고 실제로 여러 기관들이 전남 동부 본부를 순천에 두지만 여수에 따로 두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순천의 수자원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 매우 중요하며 젖줄 역할을 한다. 동천의 하류 지역에는 충적평야가 발달했다. 현 순천시 시가지가 있는 동천 유역, 주암면, 송광면 등의 보성강 유역, 낙안면이 있는 벌교천 유역, 그리고 황전면, 월등면이 해당되는 황전천 유역이다.

또 다른 떡밥으로는 순천, 곡성, 구례 통합이 있다. 시의 최북단인 황전면과 구례군 구례읍 사이에 섬진강이 흐른다. 한때는 30만명대 초. 이전 사례였던 보성군 벌교읍이 순천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겠다고 의사타진을 했을 당시 순천시의 재정상황 열악을 이유로 하여 무산된 적이 있었던 바, 순천시의 재정적 기반과 행정적 안정, 각 정치권의 동의가 갖춰지기 전까지는 지역 정치권에서 언급하는 떡밥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조계산의 서쪽 기슭에는 그 유명한 송광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선암사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삼산은 보통 인제산(남산), 봉화산, 해룡산을 일컫지만 그 밖의 다른 산이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23] 여수시는 반도 지형이라 육지로 연결된 곳이 순천시 뿐이어서 순천시 교통과 밀접한 관계를 지녔으나 여수시에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7개의 다리와 해저터널까지 지어 바다 건너 지역인 광양, 남해, 고흥과 육로를 연결해 과거보단 분산된 상태다.

보성강이 시의 북서쪽인 송광면, 주암면을 거쳐 흘러간다. "순천"만에서 알수 있듯이 별량면, 도사동, 해룡면 일부[20]가 남해 바다에 접하는데 순천 시가지와 바다는 좀 떨어져 있고 순천시의 도시 성장 배경도 여수처럼 항구로 성장한게 아니라 전남 동부의 교통요지로서 성장한 것이다. 서울과의 관계를 보면 서울 노원구에 순천시 출신이 가장 많이 거주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통합 논의가 있었는데, 가장 큰 떡밥은 순천, 여수, 광양 통합이다. 주암호의 물은 주로 화순, 나주, 목포 등 전라남도 서부와 광주광역시에 공급되고 상사호의 물은 순천과 고흥, 여수, 광양 등 전라남도 동부에 공급된다. 하지만 순천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하면서 많이 알려진 산은 시내에 있는 봉화산(355m)이다. 그래서 주암호와 상사호 사이에 도수터널이 연결되어 있다. 광양읍이나 벌교읍을 오가는 시내버스[22]의 배차간격을 보면 순천시의 영향력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율촌1산업단지 행정구역 분쟁, 생활권 문제와 광역교통망 논의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순천시내에는 동천이 흐르는데 평곡천, 서천, 석현천, 옥천, 이사천, 해룡천과 합류하여 순천만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이수는 동천과 이사천을 의미한다. 또한 해룡면 신대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대천인 경우 동남쪽에 광양만 바다로 흘러간다.지형적으로 크게 네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암면에 주암댐이 있고 상사면에 주암댐의 보조 역할을 하는 상사댐이 있다.

여담으로 순천시+구례군 통합 시 면적은 1,353㎢ 가량이 되고 인구는 307,695명이 된다.. 그래서 송광사에서 선암사까지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그 당시 다른 지역의 대표 공립학교들이 가졌던 역사처럼 당시 순천고, 순천여고도 이 학교들에 입학하려고 중학교 때 고입 재수를 한 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떡밥이 돌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일대가 과거에 승주목 혹은 순천도호부 관할로 광역단위로는 하나였다는 점이 있다. 순천고등학교는 무려 1990년대 판, 검사 임용률 전국 1위라는 기염을 토한 곳이다. 그리고 지리산과 섬진강 수계가 구례군에서 통합 순천시 소속으로 바뀌면서 전라북도 남원시, 경상남도 하동군과 경계를 맞대게 되고, 곡성군까지 합치면 전라북도 순창군, 남원시, 전라남도 담양군과 직접 경계를 맞대게 된다.

교육 면에서는 지금은 순천시의 고교평준화 때문에 자사고인 광양제철고등학교에 많이 못 미치지만 평준화 이전에는 순천고등학교, 순천여자고등학교가 지역의 명문 학교로서 크게 활약했다.

순천을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 부르곤 한다. 이를 기회로 15년 전에 황전면 비촌리, 선변리 주민들이 토로한 행정구역 불편을 개편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 지역 간에는 산자락으로 구분된다.

섬은 작은 섬들로 별량면 마산리의 장구섬과 솔섬(장구섬의동쪽), 해룡면 상내리 와온해변 주변의 사기섬과 주변의 암초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