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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는 노포동터미널이 지나치게 부산의 외곽에 있고 주변에 공동묘지(부산영락공원)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학장동, 감전동 일대에 있는 부산 최대의 공단인 사상산업단지가 지역 경제의 8할을 책임지고 있다.# 공단이 조성된 땅은 낙동강 삼각주처럼 점토로 이루어진 충적평야였던 곳으로 폭우가 쏟아지기라도 하면 꼼짝없이 홍수 피해가 극심한 곳이었으며 1991년에 태풍 글래디스로 인하여 구포에서 낙동강 제방이 붕괴되어 낙동강 물이 범람하여 서부터미널 일대까지 홍수 피해를 입은 전적이 있다. 또한 이 공단들도 말이 공단이지 공단 내 공장의 1/3은 회사가 부도로 망해서 기계가 그대로 방치된 공실들이다.부산광역시의 서부에 위치한 자치구. 더군다나 사상공단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이 하나같이 공해 산업으로 악명높은 주물업체라서. 2021년 6월 기준 부산 지역별 평균소득 수준 조사 결과에서 사상구는 부산 전체 16개 구군들 중 14위(30,848천원)로 뒤에서 3위를 기록했다. 원래 사상구의 주물 공단이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잘 나간 편이었지만, 외환위기 때 수많은 회사들이 중국으로 옮겨갔고, 이후 중국에서 저렴한 인건비로 주물 수주를 왕창 쓸어가자 사상공단의 경쟁력과 평판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의외로 외국인들의 소비 규모가 큰 지역이다. 1위를 차지한 해운대구(36,789천원), 2위를 차지한 동래구(35,716천원)와는 매우 격차가 넘사벽이며, 꼴찌 중구(30,103천원), 15위 영도구(30,801천원)와 도찐개찐인 수준이다. 심지어 수도권, 충청권으로 갈 때 노포동을 놔두고 사상에서 시외버스를 탑승한 뒤 마산에서 환승해서 가기도 한다. 여기에 김해국제공항과 교통상 가깝다는 점 덕분에 외국인들이 이 곳에서 소비를 많이 하는 것도 보인다.. 따지고 보면 옛 동래군 사상면의 관할구역이 그대로 자치구로 승격한 셈이다. 사상공단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데다 괘법동 일대에 다문화 거리가 들어서고, 주말이면 괘법동 홈플러스, 이마트를 이용하는 외국인 쇼핑객과 근처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커플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실 모라동[13]과 주례동, 학장동, 엄궁동은 택지로써 괜찮게 개발되기는 했지만 공장과 주거지가 확실하게 분리되지 않은 감전동이나 삼락동,[14] 덕포동일수록 이런 경향이 현저하다. 추가로 시외버스를 타고 공단이 많은 경상남도 쪽으로 가는 외국인들도 많다. 그래서 공단의 존재 덕분에 경제력이 꽤나 높을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또한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도 있는데, 서부터미널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보다 오히려 수요가 더 높고 공급도 더 높아 이용객들이 부산의 버스 터미널들 중에서 가장 많으며 버스 기사들을 포함 직원들도 부산의 버스 터미널들 중에서 가장 많다. 물론 규모 자체는 노포동터미널이 더 크다.
1995년 3월 1일에 북구의 가운데 부분을 분리하여 모라동 남쪽 부분이 북구에서 독립하여 생겨난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공업지구인 사상공단이 있는데 1968~1975년에 걸쳐 조성된 공단이다.
학장천, 감전천, 삼락천 같은 자연하천이 흐른다.[9]
흔히 사하구, 강서구, 북구와 함께 낙동강 벨트의 한 축으로서 서부산권에 속하는 지역이며 북부산이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쓰이는 명칭은 아니지만 북구를 가리킨다.
공단에 인접한 주거지가 으레 그렇듯이 주거환경에 있어서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평판이 나쁘다. 2014년에는 부산에서 부산진구에 이어 2번째로 외국인이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한 지역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