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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또한 도심권에서도 정치의 중심지가 종로인 반면 경제 중심지는 을지로로 대표되는 중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56]
관내에 경찰서가 2개 있는데, 돈화문로를 기준으로 서울종로경찰서가 서쪽을, 서울혜화경찰서가 동쪽을 담당한다. 전통적으로 한반도의 최중심이었지만 이름은 중구(中區)가 아닌데, 종로'구'가 탄생한 일제강점기에 경성부의 중심은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번화가였던 명동 일대였고, 그래서 조선인들이 많이 살던 종로구는 '중구'라는 이름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원도심이라고도 불린다.
이 외에도 도심 곳곳에 독립영화 위주로 상영하는 중소규모 극장이 몇 군데 있다. [53]
선술했듯 빈부격차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동네다.
단성사는 2000년대에 극장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씨너스 간판을 달았다가 얼마 못 가 건물 내 소유권 문제로 그대로 폐점했고, 피카디리극장은 역시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멀티플렉스 체인점이 되었다.
종로구는 총리 공관, 정부서울청사, 헌법재판소 등 정부 기관들,[42]이 밀집한 정치·행정 중심지이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많으며[43]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기 때문에 이들 수입으로 인해 경제력이 상위권인 것이다. 종로구청의 재정자립도는 50% 중반대를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도 서울시 25개 구청 중 재정자립도 탑 4에는 랭크된다. . 그러나 CGV를 필두로 한 멀티플렉스 체인점이 전국 각지에 들어서면서 도심지에 있던 단관 극장들이 몰락하기 시작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내 이희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이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를 2명이나 배출한 기초자치단체이다. [9][10] 구청은 수송동에 있으며,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41] SK, 현대그룹,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의 본사 소재지이다. 처음에는 프리머스시네마 간판을 달았다가 롯데시네마를 거쳐 지금은 CGV에 완전히 넘어가서 CGV 피카디리1958이 되었다. 1996년~2003년 자가용 차량 번호판도 이 순서에 따라 배정되었다.
근래 창신동의 산동네 부근에서 은근히 드라마가 많이 찍히는데, 가난한 주인공의 거주지 포지션으로 많이 나온다.
정치 면에서는 정치 1번지라는 별칭이 상징하듯 용산구와 더불어 서울에서 탑이지만[38] 경제적 위상은 정치적 위상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건물이 종로구에 있다. [15]
역사적으로는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과 창경궁, 세계문화 유산인 창덕궁과 종묘 등도 이 종로구에 속해 있어 전통과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14]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결과를 발표할 때도 이 순서에 맞춰서 부른다. [52] 반면, 평창동은 부촌의 이미지로 등장한다. 굳이 평창동까지 갈 것도 없이 숭인동(낙산) 부근을 봐도 알 수 있는 것이, 동묘앞역 앞에 바로 있는 웅장한 롯데캐슬과 그 뒤로 펼쳐져 있는 숭인동의 낡은 주택들을 비교해보면 그 격차가 실감나게 느껴진다. [13]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코드 상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선두에 서 있는 곳이다. [54] 종로3가 및 낙원상가 주변[55]에는 이태원동과 더불어 대표적인 게이바나 술집들이 많이 모여 있다. 중구와 함께 서울의 도심을 이룬다.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단성사, 피카디리극장, 서울극장이 종로3가 한 군데에 몰려서, 중구의 국도극장-대한극장과 함께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중심을 자랑하던 지역이었다. 다만, 종로구의 학군은 서울특별시교육청 5학군으로 분류가 된다. '종로'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한양의 도성문의 개폐 시각을 알려주는 큰 종을 매달았던 종루[11]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종이 있는 거리라는 뜻에서 '종로'가 되었다. 주로 3차 산업으로 벌어 들이는 곳이다. 서울특별시 전체에서 가장 비율이 높으며, 특히 평창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청운효자동 쪽에 토박이들이 많이 사는 걸로 추정되며, 이들은 어느 정도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나, 젊은 청년들일수록 오히려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다. 기업 본사들도 있으며, 서울특별시의 업무지구 중 하나이므로 여기에 직장을 둔 사람들도 많아 이들이 쓰는 돈도 있다.
종로구는 서울의 중심인 만큼 3대 이상 대를 이어 살고 있는 서울토박이가 8% 정도로 거주한다. 종로구는 서울 30, 중구는 서울 31 하는 식으로 한다. 서울특별시의 중심부에 있는 자치구. 가장 마지막까지 버티던 서울극장도 2021년 8월에 문을 닫았다. [40] 그래도 종로구 역시 서울특별시 내에서 경제력이 상위권에 속한다. 경제 면에서는 기업도 많고 주민도 많은 강남구와 서초구가 서울에서 1, 2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렇다. 동쪽으로 동대문구, 서쪽으로 서대문구와 은평구, 남쪽으로 청계천을 맞대고 중구, 북동쪽으로 성북구와 접해있고 북한산을 경계로 북쪽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과도 접한다.
수도 서울특별시의 중심인 정치 1번지[12]로 불렸고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정치적 상징성과 중요성이 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