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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가 많이 주둔하는 다른 최전방 지역들과는 달리 연천에서는 외박/외출 나온 군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군인오빠 ○○% 할인~' 같은 식으로.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는 편이며 쌀, 콩, 배 등을 재배하고 양봉업도 흥해서 벌꿀 생산도 한다.

최전방이고 5사단, 28사단과 그 예하 부대들이 주둔해있는 만큼 직업군인 및 그들의 가족, 군인을 상대로 영업하는 가구도 농업 만큼이나 많은 편.

한탄강 유원지, 감악산, 고대산, 재인 폭포, 경순왕릉 등의 관광지가 있다. 게다가 2019년에 폐지된 위수지역을 기준으로 움직인다고 해도 동두천시의 주요 번화가인 지행역까지는 갈 수 있었다. 마스코트는 원시인 커플 고롱이 & 미롱이이다..

계곡의 경우 신서면의 내산리 계곡, 연천읍의 동막골이 물 좋고 공기가 시원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

농산물 브랜드명은 '남토북수(南土北水)'이다.[18] 관광지가 많은 관계로 관광업 및 서비스업 등에도 종사한다. 대체로 산세는 가평군보다는 별로라고 하지만 물과 공기는 꽤 좋은 편이다. 그 외에 생수도 만든다. 가장 번화가인 전곡읍 쪽이야 숙박 시설이 많은 것은 당연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연천읍에는 모텔은커녕 장급여관조차 없고 1층짜리 관급여인숙만 딱 두개 있다(. 이것도 무려 30년 만에 증가한 것. 한탄강 유역에서는 독특한 현무암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쪽은 물 깊이가 적당해서 특히 아이들이 놀기 좋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왕족의 한옥이니 한옥에 관심있으면 가보자. 다만, 이는 일반적인 모텔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재인폭포에서 차로 대략 10분 정도 거리에 글램핑장도 갖추고 있는 한옥호텔 조선왕가[32]가 운영되고 있다.

연천읍의 경우에는 군내 인구 2위임에도 불구하고 숙박 시설이 가장 취약하다.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을 의미한다고. 더불어 연천 허브빌리지가 있는 왕징면에도 밀림으로써, 읍 단위 지역으로는 숙박 시설이 군내의 면 지역보다 취약한 굴욕을 겪고 있고 연천읍에 최신형 모텔이 들어설 수 있게 하지 않는 이상 현재 진행형이다.[31] 다만 한탄강의 연천군 구간은 하류인데다, 연천군이 농업·축산업 지역인 만큼 몰래 투기된 온갖 폐기물과 부산물이 강으로 방류되기에 철원군에 비하면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 하지만 2016년 이후로는 다시 감소하고 있다. 많은 언덕과 계곡을 보는 맛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평지를 파고 내려가 흐르는 한탄강의 모습이 상당히 아름답다. 군사분계선 바로 아래에 위치한 최전방 지역이다. 다만 번화가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진 곳이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하므로[33] 차가 거의 필수인 점이 흠.).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군. 오히려 지역 경제가 군인들에 하도 의지하다 보니 우대하는 경우도 있다.[5] 경기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기초자치단체로, 1983년에 인구 8만 명을 찍은 이후로 2011년까지는 인구 감소세에 있었으나 각종 인구 유입 사업과 출산장려 정책[6], 관광지 홍보 등에 힘입어 2012년부터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게다가 강원도 쪽 최전방 지역들에 비하면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가[19] 관광지와 피서지가 많은 곳이다 보니 군인 바가지를 민간인이 쓰게 된다면 그 후폭풍이나 입소문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보니 그런 듯하다. 신서면에도 리조트가 있고[35] 모텔도 있는 등, 연천읍보다 숙박 시설로는 우위에 있긴 하다.[7]

경기도에서는 유일한 분만 취약 지역이다. 일단 연천에 주둔하는 부대만 해도 사단급 부대가 2개 있는데, 그 두 개 사단이 사단장 차원에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업소들을 일일이 신고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업소가 배짱 영업을 하기에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사업주가 사비를 들여서 해체 위기에 놓였던 명륜동 소재의 실제 구한말 왕족의 집[34]을 연천군으로 이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