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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묵호항을 중심으로 한 어업기지로서의 기능도 여전하며 해군 제1함대사령부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파생되는 수요도 다소 있다.
과거에는 동해시 개발에 천곡동을 제외한 지역이 혜택을 못 받았다.
동해시의 중심지인 천곡동이 주변 도시로부터의 유입과 해군 1함대의 존재로 도시 규모에 비해서 상권이 크다고 할 수 있다.강원특별자치도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동해시를 처음 찾는 사람들은 의외로 현대적이고 있을 거 다 있는 동해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정말 GS칼텍스나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주유소는 동해시에서 찾기 어렵다. 대신 접근성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위치에 개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인구가 늘어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천곡동(泉谷洞)은 말 그대로 샘골짜기였는데 북평과 묵호의 중간지점이라는 연유로 하천을 복개하고 산을 깎아 시가지, 거주지역, 시청, 터미널 등 각종 제반 시설을 건설한 것이다. 한때 죠스떡볶이도 있었는데 얼마 못가서 철수했다가 재입점했다. 강원 영동에서는 사정이 낫고, 비슷한 인구(9~10 만대)의 영천, 김제, 밀양, 사천, 정읍 등과 비교하면 천곡동 상권의 퀄리티는 상당히 놀랄 만한 수준[1]. 망상동 주민센터가 망상동이 아닌 시가지에 붙어 있다는 이유로 발한동에 있을 정도다. 이를 기반으로 무역항인 동해항도 조성되어 있다. 기존에 있던 카페들 중 일부는 메뉴에 '라면'을 추가할 정도.
쌍용양회 동해공장으로 인해 구 쌍용그룹의 영향이 매우 큰 곳이라 동해시의 주유소 대부분은 에쓰오일이다. 삼척시만 가면 우위 구도가 뒤집혀서 SK에너지 주유소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신전떡볶이가 천곡에서 영업 중이며 엽떡도 천곡에 매장이 있다. 대신 기존에 있던 카페는 어려움을 겪는 현실. 다만 동해시 북쪽 끝인 망상동은 확실히 따로 논다. 이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이마트 동해점이고, 천곡동 상권을 이끈다고 볼 수 있다. 강릉시는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모두가 25%씩 점유하고 있다. 주로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유입 지역은 인접 도시들인 삼척시, 강릉시 옥계면, 태백시, 울진군이다.
영동권에서 공업생산이 가장 큰 공업도시이다. 물론 수도권에 비하면 한참 열악하다. 현재 시 출범 40년이 넘어서 완벽한 도시의 모습을 갖췄다.. 그러나 천곡도 아파트를 더 짓기 시작했다. 그나마 7번 국도변에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좀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1월 12일 천곡동에 스타벅스가 오픈했다!! 이디야 커피가 예전부터 쇄운동에서 영업 중이고 2017년 8월 즈음 천곡에도 오픈했다.[35] 원래 묵호동은 어촌이고 오랫동안 강릉이었던 반면 북평은 농촌이며 삼척이었기 때문에 통합될 때까지 생업기반도 다르고 교류도 많이 없었다. 삼화동 쌍용C&E, 용정동 DB메탈(구 동부메탈), 송정동 LS전선, 그리고 GS동해전력과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를 비롯한 북평국가산업단지에 의해 상당한 규모의 중공업 생산이 도시를 먹여살리고 있다. 그래서 나이 지긋한 분한테 지명으로서의 '동해'는 생소하기 때문에 '묵호', '북평' 이라고 말해야 잘 알아듣는다. 이 때문에 통합 이전에 거주하던 노령층은 강릉사람, 삼척사람이라고 구분할 수도 있지만 통합 후 활발히 교류가 진행되고 세대도 바뀐 지금은 시민 대부분이 자신을 동해시 사람으로 생각한다.
묵호와 북평의 통합으로 도시가 생겨 현재도 시가 두 지구로 분리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오산이다.
2000년대 이후, 북삼동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개발되면서 천곡동과 맞먹는 유일한 부도심지가 되었다.
단순히 천곡동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볼 수 있으나 시의 면적이 좁아 생활권이 분리되기 어려우며 시내 교통이 발달하면서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 경치를 생각한다면 시간들여 찾아갈 가치는 있다. 현재도 북삼동을 포함한 남부 지역 일대에 꾸준히 아파트 신축이 이루어지고 있고 관광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 동해역에 KTX가 유치되는 등 이를 통한 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 천곡동이 구도심, 북삼동이 신도심이 되는 격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발견된 동굴이 바로 천곡동굴. 그 외 유사한 커피집도 나름 흥하고 있다. 이름은 바로 옆에 접해 있는 바다인 동해에서 따왔지만 유서깊은 지명은 아니며 명주군 묵호읍 + 삼척군 북평읍을 합쳐 신설 지차제를 만들 당시 만들어진 지명이다. 땅은 넓지만 인구분포는 불균형적인 동해시의 통합 직후 상황으로 인해 시 중앙의 천곡동이 수혜를 입었다.
2010년 이후로는 카페인 엔제리너스 커피, 카페베네가 최초로 진출하였으며 이후 할리스커피 등이 차차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