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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장유는 생활권이 창원에 더 가깝기 때문에 따로 창원시의 위성도시로 본다  김해 평야와 산들이 있어 도시 주요 거점들이 잘 연결되지 못 한다  소위 시내라 불렸던 과거 김해 중심인 동상동, 회현동을 비롯하여 김해의 발전을 같이했던 삼안동, 활천동, 신도시인 내외동과 북부동, 거기에 지내동과 흥동, 전하동을 더해 김해시가지라고 한다  실제로 어디 출신이라고 얘기할 때, 장유나 진영지역 사람들은 김해 출신이라고 하지 않고 장유 사람, 진영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읍면 지역에 가면 거의 공장을 볼 수 있을 정도  부산도 김해평야에 해당하는 강서구를 일부 개발하는 만큼 부산시가지 일부가 서쪽으로 이동하면 김해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위성도시 중 하나이지만 단순한 베드타운으로는 보기 힘든 면이 있는데 과거, 부산에 비해 싼 지가 때문에 김해로 이전한 많은 공장들 때문에 다른 위성도시와는 다르게 부산에서 김해로 출근하는 사람이 더 많아 아침에는 김해 방향, 저녁에는 부산 방향으로 정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18] 최근에 이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하자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전기 가야의 맹주 금관국(가락국, 금관가야)[16]이 세워졌던 곳인 만큼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사 도시이다  

1990년대부터 진영읍과 장유 지역에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었는데, 이 곳은 기존의 김해 시가지와는 단절 되어 있는 사실상 다른 생활권이다 

부산과 창원의 사이에 있다 보니 두 도시의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할 때, 김해도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편이다  2009년 7월 15~16일에 다시 한 번 김해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 3차례로 이어진 침수 경험덕분에 다행스럽게도 김해는 큰 피해가 없었다  특히 장유 중에서도 율하 지역 사람들은 또 율하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당시에는 지금의 김해 구시가지 지역에 위치한 해상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맹곤 시장이 취임하고 나서 제일 먼저 추진한 것 중에 하나가 공장입지규제의 강화였다 [10] 이는 부산광역시가 베드타운 성격에 더 가깝다는 것인데 그만큼 부산광역시가 사람도 많고 일자리도 많았던 예전의 명성에 비해 많이 몰락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1] 이곳도 출근 시간대는 창원 방향 창원터널 정체가 극심하며, 퇴근 시간대에는 장유 방향 창원터널 정체가 극심하다  외곽지 곳곳에 들어선 소규모 공장들이 문제  동남권에서 가장 드넓은 평야지대로 개발 잠재력은 충분한 입지에 있으나 공항과 같은 요인으로 그 땅들을 농지로만 사용하고 있다 #

김해의 경우 김해국제공항으로 인한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하는 김해평야를 개발하지 못하여 본시가지와 장유 간 연담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형태이다  항공/위성사진을 보면 공장이 들어설 수 있는 골짜기에는 다 공장이 들어차 있다  그래서 김해에서는 눈이 오면 평소 연락을 자주 하지 못 했던 지인들한테도 단체 문자로 "눈 온다 

다만 김해의 난개발 이슈는 지방방송/신문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경상도에 있어서 주로 경상계 지층이 주를 이르고 있다  게다가 창원시와 비교적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에 부산광역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 김해 시가지와 달리 이 두 지역은 창원시의 베드타운 성격이 강하다 [17] 2002년에도 집중호우로 한림면이 완전히 뒤집어졌었다 

김해(金海)의 한자에는 바다 해(海)가 들어있지만, 바다가 없는 내륙 지역이다  특히 1991년, 1999년에 부산과 창원(마산)을 중심으로 태풍이 강타할 때 김해는 재해가 일어나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다 경상남도의 시 

김해시는 여러 시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구조를 띄고 있다 

눈 안 오기로는 부울경에서도 독보적이라 바로 옆인 밀양시 혹은 부산광역시에서 대설주의보가 뜨는데도 김해는 조용하다 

김해시는 난개발이 심한 상태이다  과거엔 바다를 끼고 있었지만 바다와 만나는 지역들을 부산에 모두 뺏겨버렸다 

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세운 금관가야의 수도였으며, 김해시에서도 500년 가야의 수도임을 강조한다  이 중에서는 매우 짧은 기간 수도였던 전주 다음으로 현재 인구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지리적으로 남해, 낙동강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해양성 기후 영향을 받아 온화한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계속 지날수록 김해, 진영, 장유 사람들은 점점 서로에게 무관심하게 되고 있다 

물론 아직 낙후된 농촌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동네도 많이 있다  다만, 장유 지역 중 율하신도시는 지사산단과 접해있고 시내버스 220번이 하단역까지 이어주기때문에 부산광역시의 베드타운 성격도 있다  공단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는 있지만 곳곳에 있는 개별공장들을 그속으로 끌어들이지 못하는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있다  신라, 가야 시절에 쇠가 바다처럼 많이 난다고 하여 김해라고 이름 붙은 것이다 "라고 보내며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눈이 오면 밖에 나가 구경할 기회까지 줄 정도다  산과 언덕이 많지만 인구가 포화상태인 이웃 도시 부산광역시를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형국이다  하나의 김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지역이라도 봐도 무방  낮은 저산성산지가 분포해 있으며, 중생대 대보조산운동 이후로 반입된 화강암이 오랜 시간 동안 침식되며 만들어진 돌산이 많다 

동쪽으로는 부산광역시, 서쪽으로는 창원, 북쪽으로는 밀양, 양산[9]과 접하고 있으나 주로 부산과 창원과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김해 사람들도 보통 이 지역을 일컬을 때 김해라고 하지 않고 마치 장유가 하나의 독립된 지역인 것처럼 얘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