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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포스기 대야동 카드단말기 장곡동 무선카드기 결제기 카드기 결제시스템 임대 렌탈 대여 비용 문의

by 쿠쿠르쌤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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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100년 넘게 '시흥'으로 불려왔기도 하고, 현 시흥시 지역까지 '시흥'이라 불리게 된 것이 1914년 일본 조선총독부의 부군면 통폐합 정책의 결과이긴 하나, 대한민국의 많은 행정지명이 그러하듯 고유한 명칭의 소유권은 가장 오래 소유하고 있는 지자체에 부여하는 것이 마땅하므로 다른 지역의 반발은 소모성 논쟁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 시흥시청 측의 입장이다 

서울 근교임에도 대규모 미개발지가 남아있어 낙후된 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여러 대도시와 접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많은 택지와 서울대학교의 이원화 캠퍼스가 개발되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유치를 확정 짓는 등 인구 증가 요인이 지속 발굴된 결과, 경기도 안에서 11번째, 전국에서 17번째로 대도시가 됐다  이후 시민 의견수렴과 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높고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내만갯벌인 '시흥갯벌'을 새로 지정했다 경기도 서남부에 위치한 시 

수도권의 도시화로 인해 역사성과 정체성에 있어 혼돈을 겪어왔으나, 시흥시 내의 자연부락이나 도농 복합형태의 마을 혹은 공동체 등의 특성 등을 보면 일제강점기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를 하나의 도시에 집약한 역사의 축소판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도시 곳곳에 오랜 흔적들이 생생히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시흥'이라는 이름만 단 오늘날 시흥시는 원래 인천(미추홀→인천도호부), 안산(장항구→안산군) 지역이었다  1914년 이전까지는 '시흥'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유래를 보면 이해가 더 빠른 것이 시에서는 2013년을 시흥 100년이라고 기념한다 

'시흥 없는 시흥시'란 문장은 시흥시가 중앙 정부에서 주변 지역의 도시화 과정에시 소외된 지역들을 중심지를 상실한 시흥군에 넘겨주면서 만들어졌다는 역사를 잘 보여주며, 현재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서도 중심부의 개발 없이는 도시의 성장이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시흥시 중심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에는 잉벌노현, 통일신라시대에는 곡양현, 고려시대에는 금주현이었다가 조선시대에 들어서 금천현이 되었고 정조 때 시흥현이 되었다  '시흥'이라는 이름을 100년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옛 시흥군의 중심지인 금천구 시흥동을 비롯한 원 시흥군 지역이 광명시 일대를 제외하고는 일제와 대한민국 정부의 서울특별시 확장 정책에 따라 서울로 편입되었고, 나머지 시흥군 지역은 수도권의 팽창으로 각자 시로 분리되어 마지막으로 남은 곳이 원래 인천, 안산 땅이었던 오늘날 시흥시 지역이기 때문이다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북쪽으로는 부천시, 동쪽으로는 광명시와 안양시, 남쪽으로는 안산시와 접하고 있다 

시조, 시화, 시목 같은 자연 상징물의 경우, 시흥시에서는 각각 까치와 목련, 은행나무로 지정·관리해왔으나 타 지자체와 중복, 지역적 연관성 부족, 시대 변화와 시민 정서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2003년 10월에 일괄 폐지하였다 

한편, 현재의 시흥시가 '시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타당하다는 것이 시흥시청의 입장이다 

서울 금천구 주변에서 '시흥'이라 하면 금천구의 시흥동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가까워 위성도시로 역할하고 있다  금천현이 금천에서 시흥으로 명칭이 바뀐 때(1795년)를 기점으로 한다면 2013년이 시흥 218주년이 되어야 하겠지만, 시흥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또한 시 동서남북을 통과하는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6개 고속도로와 반경 50km 안에 위치한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평택항 덕분에 국내 물류수송에 있어서 많은 이점을 확보하고 있다  지금의 시흥시 북부는 인천도호부 전반면, 황등천면, 신현면→부천군 소래면이었다가 1973년에 시흥군으로 편입된 곳이고, 시흥시 남부는 원래는 안산군의 일부였다가 1914년에 시흥군에 편입된 곳이다 

'시흥'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지금의 영등포, 금천, 광명 일대에 있던 시흥군이라는 고을이다  또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수도권 공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동시에 국가습지보호구역인 시흥갯골을 비롯한 5km² 규모의 호조벌 평야, 서해 바다 등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