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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있는 대학으로는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대전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Ⅳ대학이 있다. 동구에서 담당하던 중심지 기능이 1990년대부터 서구의 신시가지로 옮겨졌다는 면에서 광주광역시의 경우와 비슷하다.[13][14] 또한 삼성동도 있는데, 서울 강남구의 삼성동과는 분위기가 매우 다른 동네다. 대청동(구 동면) 및 산내동(구 산내면)은 1989년 대덕군 폐지와 함께 면에서 동으로 전환된 지역으로, 아직까지 시골 지역으로 남아있다. 산내동은 산내 포도가 유명하다. 북으로는 대덕구, 동으로는 옥천군, 남으로는 금산군, 서쪽으로는 중구와 접해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서구와 유성구 일대가 개발되면서 동구는 점점 쇠퇴하기 시작한다. 이후 이 일대가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재개발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미래가 그리 어둡지는 않은 편이다. 원동과 정동 각 일부가 과거 대전리였다. 때문에 빌라들이 엄청나게 많다.

옥천군 방향으로 경부선 세천역이 있는데, 이 역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둔산신도시 및 유성구 개발의 영향으로 대덕구와 함께 도심 공동화를 경험하고 있는 자치구이다. 사실 원래부터 낙후된 동네는 아니었고, 오히려 동구는 대전에서 중심지 역할을 했다.

작은 마을이던 한밭이 대전역으로 경부선 철도가 들어오면서 대전광역시로 급성장을 한 점으로 봤을때 동구, 그 중에서도 소제동, 정동, 중동, 원동, 신안동은 대전 역사의 출발점과도 같은 기념비적인 지역이다. 대전의 자치구들 중 네 번째로 인구가 많고, 유성구 다음으로 면적이 넓다. 사실 외부인들로부터 수입을 벌어들이는 형국이다. 자양동, 가양동도 마찬가지다.[11]

이후 2018년 부임한 황인호 구청장 체제에서 공무원에게 수당을 전액 지급하면서도 빚을 조기 상환하였고, 예산 규모로 대전 5개 구 중 유성구를 제치고 2위에 오르는 등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대전의 오랜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한 곳이다.

하위 법정동명에 유난히 외자 이름이 많은 동네이기도 하다. 정부대전청사와 대전광역시청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체와 상점들이 둔산신도시 등지로 이동하며 기존 원도심인 동구가 쇠퇴하게 된 것이다.대전광역시의 동부에 위치한 자치구이자 중구와 함께 대전의 역사를 함께한 두 자치구 중 한 곳이다.

거대한 유리궁전 구청이 있다.[17]

그나마 다행인 건 대전역과 대전복합터미널, 철도기관 공동사옥이 동구에 소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동, 정동, 인동, 효동, 원동, 대동, 천동 등. 산내동 중 낭월동엔 천주교 공동묘지가 있으며, 한국 전쟁의 비극인 '산내 양민학살'의 현장도 이 곳에 위치해 있다.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과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본사인 철도기관 공동사옥이 있다. 대전에서 세수가 가장 적게 걷히는 지역인데도 전 구청장인 이장우가 자기 치적을 위해 구청을 웬만한 시·도청 못지않게 크고 화려하게 지어놓는 실책을 범했고[8][9], 그런 탓에 동구는 대전의 다른 자치구들에 비해 빚이 많고 재정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용운동에는 대전대학교가 있는데 유명 야구선수 김태균과 류현진이 이 학교 출신이며, 한 때 음치개그로 잘 나가던 개그맨 김미연도 이 학교 무용학과 출신이다.

대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