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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은 거리내에 있는 공중 부스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에 가면 소수 한국인, 미군, 아랍인, 필리핀인, 터키인, 아프리카계 흑인들이 뒤섞이는 무국적 지대가 되며 주로 튀김류를 파는 스낵바가 많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을 타고 올라와서 놀다가는 노년층들이 매우 많아 저렴한 식당, 주점들이 늘어서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소요산,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있고 매해 여름마다 소요산에서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면적이 넓지 않은 분지라는 특성과 생연동과 지행동이라는 좁은 지역에 밀집해서 거주하는 특성상 경기 북부임에도 시의 북쪽과 동쪽 남쪽이 산으로 틀어막히고 서쪽은 양주시로 넘어가서 산으로 틀어막혀 있는 지형 특성상 여름철 기온이 높은 곳이다.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시.

그리고 동두천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가볼 만하다. 환경적으로 미취학 아동,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들이 거의 없는 지역이라 데리고 가면 외국인들과 미군들의 귀여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기념 사진 요청도 잦다.

동두천동에는 각종 산업단지들이 모여있고 하봉암동에는 마니커가 있다. 통상적으로 지행역에서 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까지의 지행로 일대를 신시가지라고 부른다. 대개 위생은 좋지 않은 편이고 한국화된 미국식 스낵류 (프라이, 스파게티, 피자, 치킨)을 판다. 그러나 현재 동두천의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서비스업으로, 특히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문화 행사로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있는데, 시행 초기에는 규모가 작았으나 점차 국내를 대표하는 락 페스티벌로 성장하였다. '소요산자연다믄'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대표 작물로는 채소와 양봉이 있다. 소요산은 가히 노년층들의 홍대거리라 불리울 정도로 노인들이 많다. 초창기에는 의정부에 집을 마련하고 동두천으로 출퇴근하였으나, 점차 의정부의 지가가 오르면서 북쪽에 위치한 동두천 지역에 집을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미군부대의 주둔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락앤롤을 가장 먼저 수용한 지역이기도 하다.

클럽도 몇 곳 있으나, 한국인 출입 가능 업소는 2곳 뿐이다. 전방에 속하는 지역으로 군사 시설이 많다. 동두천산업단지, 동두천제2산업단지, 상봉암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 있고 2025년에는 동두천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간혹 양주시 중에서도 동두천시 생활권인 덕정동, 회천동, 은현면, 남면 지역은 동두천에서 출퇴근하거나, 혹은 동두천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이 있는 편이다. 최근에는 뜸하지만 강수량이 많은 년도에는 폭우로도 자주 언급된다. 의정부시와 수원시, 화성시와 양주시가 포지션이 비슷하다면 동두천시는 오산시와 유사하다고 볼 수있다..

흔히 미군부대와 주변 상인, 기지촌을 생각하기 쉬우나 1960년대 이후 상봉암동, 하봉암동, 동두천동 지역과 인근 양주시 남면, 은현면, 회천읍 등지에 가죽, 염색, 원단공장 등의 중소규모의 제조업 중소기업이 생기면서 형성된 도시였다. 원래는 양주군 이담면, 은현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1980년대 동두천시로 분리 및 편입되었고, 양주군은 2003년 양주시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른다. 치안은 미군 헌병대 컨테이너가 공중 화장실 컨테이너 바로 앞에 보란듯이 자리 잡고 있으니 걱정할 일은 없다. 여담으로 힙합 뮤지션 넬리도 부대에 온 적이 있다. 현재 코로나 여파로 매우 침체된 분위기이며 중간중간 미국식 군인 스타일 이발소가 있어 밀리터리 컷, 즉 미국식 깍두기 이발을 하고 싶은 사람은 가볼 만하며 타투샵도 여러 곳 있다. 대형 편의점과 보산슈퍼라는 외국 식자재를 파는 마트가 있어서 물건 사기도 어렵지 않으나, 특이한 풍경에 점포 내부에서 무분별하게 사진을 찍는 내국인들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으니 주의할 것. 제법 이름 있는 밴드들(파파 로치 등)이 대한민국까지 와서 내한공연은 안 하고 미군 부대 내 위문공연만 하고 가기도 했다. 보산역 캠프 케이시 맞은편에 관광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나 그다지 볼 것은 없는 편. 외지 한국인이 들어오면 여자 바텐더들이 어떻게 알고 왔냐고 궁금해하고 어디 사는지 호구조사가 쏟아진다. 한 마디로 기호가 맞다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구경하고 술한잔하고 외국인들과 대화 좀 하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안 맞으면 바로 떠나는 분위기. 이 관광 거리의 특이점은 점포 주인인 노년층 상인들이 영어가 매우 유창하다.

동두천 시민들은 지행역 인근 지행동, 송내동을 신시가지라고 부른다. 삼삼오오 서서 튀김만두류의 한국식 분식을 사먹는 미군들의 모습도 이채롭다. 사랑과 평화, 신중현 같은 인물들도 동두천 미군부대 공연을 통해 초창기 커리어를 쌓았다.

동두천 월드 푸드 스트리트도 시에서 많이 밀어주고 있다.

최근 일본 료칸 느낌의 스튜디오로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탑동동 장림계곡 인근에 있다. 도시 이름은 주한미군 동두천기지인 캠프 케이시(Camp Casey)와 턱거리 근처의 캠프 호비(Camp Hovey) 경내 일대를 흐르는 하천의 이름인 동두천에서 유래하였다.[7] 동쪽으로는 포천시, 서쪽과 남쪽으로는 양주시, 북쪽으로는 연천군에 접하고 있다. 내국인 출입 업소라 하더라도 내국인이 없기 때문에 들어가면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진풍경이 펼쳐지기 때문. 인근 상인들에게 물어보면 알려준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용산 전쟁기념관의 미니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의외로 평양냉면의 계보로 알려진 의정부 - 종로 - 강남 라인과 관계가 있는 냉면집들이 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그리 많지 않은 서브웨이도 편의점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다. 미국식 생활 영어는 숙달된 분들이라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어렵다면 이들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편의점은 미군이나 내국인은 신용카드를 받지만 비미군 외국인은 현금만 받는다. 특히 맘스터치 뒤편의 벤치는 노상 주점을 방불케 한다.

1981년까지도 양주군에 속해 있었으며, 양주시, 의정부시와 함께 동일한 의정부 생활권[11]을 공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우 소탈하고 친절하며 물가가 저렴하다. 농업경제인연합회도 존재하고 동두천 통계에서도 수치상으로 잡힌다. 한강 이남의 수원시-화성시-오산시와 생활권 관계가 비슷하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태동할 수 있었기도 하다. 도시 전체의 규모로 보면 미미하기는 하나, 농업도 동두천시의 산업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