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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에 업무지구가 형성돼 있으며, 신촌역, 홍대입구역, 합정역, 망원역 일대는 대규모 상업지구가 형성돼 있다. 여기에 몰린 기업과 상가들에서 나오는 경제력이다.

마포구의 주요 시설로는 홍익대학교, 서강대학교와 2002 한일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그 주변의 월드컵공원[15]이 있다. 마포구에 소재지를 둔 출판사만 무려 4천 개. 동교동에 살지 않아도 김대중과 긴밀했던 정치인들은 소위 동교동계로 불려서, 정치적으로는 김대중 코드를 상징하는 말로 명사화되기도 했다.서울특별시의 서부에 위치한 자치구. 구의 동서로 서울 지하철 6호선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서쪽 남북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나며, 동쪽 남북으로는 수도권 전철 5호선이 지난다. 이 중 홍대입구역 주변지역을 흔히 홍대거리라고 하며, 명동, 강남을 잇는 서울 제3의 번화가이자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인디문화를 형성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마포구청의 경제 정책도 이 5가지의 축을 어떻게 조화롭게 마포구 발전에 쓸 것인지에 맞춰져 있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구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16]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 하지만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인접지역에 있어 대학병원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 또한 공덕역 주변은 S-OIL, 효성그룹, 동서식품 그룹, HS애드 등의 회사들이 있는 비즈니스 지역이기도 하다. 2024년 지금은 취득세, 재산세 통합과세의 여파로 마포구의 재정자립도가 28%이다.

참고로 '마포'라 하면 마포구 전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넓은 의미의 마포), 일반적으로는 공덕동, 도화동, 용강동 등 공덕오거리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와 마포대로, 수도권 전철 5호선이 지나가는 지역만을 주로 의미한다. 마포구청에서는 출판업에 대한 각종 세제 혜택이나 편의도 마련하고 있다.

출판 문화에 있어서 가히 오덕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 내에 있는 1,300여개 기업들의 매출과 더불어 공덕역 일대에 있는 효성그룹, 에쓰오일 등 대기업 본사, 홍대거리, 합정역, 망원역, 신촌역 일대의 상권 매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마포구의 부동산 상승에 따른 고소득자의 증가가 선순환을 이뤄 마포구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시설로는 KT&G의 상상마당이 있다. 자유로는 아침저녁으로 밀리기 때문에 이 트럭과 트레일러들은 주로 새벽 2~3시에 책을 싣고 다닌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마포구 일대는 노후화된 주거지로 인해 집값이 저렴했으나, 디지털미디어시티, 공덕역 일대가 재개발이 돼 업무지구와 주상복합,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서울특별시의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당연히 대규모 업무지구와 상업지가 있다 보니 부동산 가격도 매우 비싼 곳이다. 마포구 대부분의 지역은 세브란스병원의 영향권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신촌연세병원도 등급상 일반 병원이며 정형외과 쪽으로 특화되어 있다.

마포구 동부(공덕, 아현, 용강, 도화 등)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가지화되었으며, 마포구 중·서부 지역은 해방 이후 점차 개발되어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들이 들어섰다. 서쪽은 경기도 고양시, 남쪽은 한강을 끼고 강서구와 영등포구, 동쪽으로는 용산구와 중구, 북쪽으로는 은평구, 서대문구와 접한다. 현재의 마포구 행정구역은 원래부터 마포라 불린 지역에서 1960~70년대에 서대문구 관할이었던 노고산동, 연남동, 성산동, 상암동 일대를 편입하면서 서쪽, 북쪽으로 상당히 멀리까지 뻗어나간 것. 서울월드컵경기장 완공 후 그동안 올림픽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국가대표 축구경기는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K리그 1의 FC 서울의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상암동엔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 있으며, 서교동엔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무총리를 지내고 박정희 암살 직후 대통령을 역임한 최규하 대통령의 사저가 있다.

구의 명칭은 예로부터 유명한 나루터이자 포구였던 마포에서 따왔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마포구 갑 지역은 공덕역과 아현역이 중심인 지역으로, 부동산 업계에서 동마포라고 부르는 지역이다.(좁은 의미의 마포) 법정동 마포동도 이 곳에 있으며, 행정동 도화동 관할 하에 있다.(2016년 총선 이후 여의도로 이전했다. 동마포 일대는 용산구의 영향을 크게 받아 땅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진짜로 인쇄기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1,000개에 못미친다. 특히 홍대입구역 인근 홍대거리는 2020년대 들어서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지로 성장해 외국인들의 소비가 마포구 경제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보도 채널로 유명한 YTN을 비롯하여 지상파 SBS의 SBS 프리즘 타워, KBS의 KBS 미디어센터 그리고 MBC 문화방송, JTBC, 채널A 역시 상암동으로 이전했다. 한겨레신문 사옥도 공덕동에 있다.. 동교동도 현대사에서 의미가 있는 곳인데, 바로 김대중 대통령의 사저가 있었고, 지금도 김대중 도서관이 있는 지역이다. 사실 딱히 해주는 건 없다 하더라도 관련 공무원이 경험치가 높다 보니 일하기 편한 건 사실. tvN, Mnet, 온미디어 등을 운영하는 CJ E&M 본사가 있는 지역이며 지역 일대가 방송 및 미디어 업무지구로 조성되어 있다. 마포구나 용산구에 위치한 출판사들의 인쇄센터는 경기도 파주시의 파주출판도시나 고양시 장항1동에 있다.) 현 노동당(구 진보신당) 당사가 서교동에 있다.

과거 YH 사건이 일어난 신민당사가 도화동에 있었고, 최근으로 오면 공덕동에 구 사회당 당사가 있었으며, 국민의당(2016년) 당사도 초기에 마포역 인근 도화동에 있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시절 취득세, 재산세 서울시 본청 통합과세 전에는 마포구 재정자립도도 50%를 넘었을 정도. 예로부터 한강의 나루터 역할을 했지만(마포, 서강진, 양화진 등), 수운이 쇠퇴하면서 20세기 초반부터 항구 기능을 잃었다. 전국의 출판사가 3만 5천 개 정도 되는데 마포구에만 그 정도니 말 다했다.

2000년대에는 방송사를 주축으로 한 상암동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역이 새로운 업무지구로 조성되었다. 매일 새벽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서 파주출판단지와 자유로 장항IC 일대에서 생산된 책들을 적재한 트럭과 트레일러들이 떼빙으로 우르르르 홍대 일대와 문발 출판단지를 왔다갔다 한다.

종합병원이라고 할만한 병원이 전혀 없다.

마포구의 중심 지역은 4개 노선 환승역인 공덕역 주변과 2호선 라인의 홍대입구역-합정역 주변을 꼽을 수 있으며,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는 방송 관련 회사들이 밀집한 업무 지구가 있다. 동마포 일대의 땅값이 치솟으면서 취득세와 재산세를 통합과세하는 서울특별시청 본청의 세금 수입을 책임지고 있다.

마포구는 서울특별시 내에서 경제력이 매우 강한 지역이다. 출판사 면허만 가지고 있는 장롱면허 업체들이 많고, 인쇄가 필요한 경우 출판도시 쪽으로 의뢰를 넣어서 OEM으로 책을 생산하는 중소 출판사가 대부분이다. 4,000개나 되는 출판사가 있다고 하지만 이 회사들 대부분은 마포구에 인쇄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