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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역의 본류인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법화산에서 발원하는 탄천과 한남정맥에서 흐르는 성복천 그리고 동막천 등이 수지구에서 합수해 탄천의 유역을 형성함으로, 한강으로 흘러 수지(水枝) 이름 그대로 모인다. 성복역 인근에는 롯데몰 수지점과 롯데캐슬 골드타운, 롯데캐슬 파크나인이 들어섰다. 그래서 이 동네에서는 쓰레기차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풍덕천의 수지1, 2지구를 중심으로 가지가 뻗어나가듯이 수지 동천, 죽전, 성복이 개발되었고, 이후 신봉 지역도 개발된다.

풍덕천 수지2지구 지역은 170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103,000세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자동으로 수거해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이 구축된 곳이다. 손곡중학교 옆에는 동천동 수지동천체육공원, 죽전역 왼쪽 죽전동 수지레스피아, 초입마을 뒷편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신봉동 안쪽으로 용인시 국민체육센터가 있다. 고속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들이 지나가는데 정작 아파트들에는 방음벽이 없어 교통 소음에 시달린다. 문제는 이런 시설이 설치된 것이 풍덕천 수지2지구 지역인 풍덕천2동 뿐이라는 것.

2011년을 끝으로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단지 개발이 완료되었다.[21] 탄천 자전거 도로에서부터 성복천 입구까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수지구 주민들이 이 하천을 따라 운동을 즐기고 있다. 생활 운동 장소로 분당에 탄천이 있다면, 수지구에는 탄천의 지류인 성복천이 있다.[4] 수지구 설치 당시만 하더라도 용인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지만, 이후 개발 속도가 점차 둔화된 데다가 흥덕, 서천, 동백, 보라지구 등 광범위한 택지개발로 인구가 크게 급증한 기흥구에 추월당했다. 수지구 산하에 풍덕천동, 신봉동, 동천동, 상현동, 죽전동, 성복동의 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시에서는 가장 먼저 대규모 개발이 시작되었고, 또 가장 도시화된 구이기도 하다.

난개발로 점철된 '수지구'지만 도시공원과 운동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구청은 풍덕천동에 있다. 수지(水枝)는 물(水), 가지(枝) 자연지명의 한국 한자음으로 탄천의 지류와 성복천[3], 하천의 물줄기들이 수지구에서 하나가 되어 탄천을 형성하는 수계를 일컫는다. 집하된 쓰레기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같이 있는 자원센터에서 소각 처리된다. 판교신도시 쪽에 유입되는 IT회사가 점점 늘어나다보니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한 오피스텔 수요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수지1지구가 가장 먼저 개발되어 풍덕천1동 지역이 1995년에 입주를 했고, 수지2지구인 풍덕천2동 지역이 각각 1998년~2000년에 개발, 입주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한 번에 개발되지 않고 순차적으로 개발되었다. 더 나중에 개발된 성복동과 동천동, 죽전동, 신봉동, 상현동 지역은 쓰레기차가 온다. 지도상으로 봐도 수지구에서 풍덕천2동 부근만 바둑판 같은 소규모 그리드를 볼 수 있다. 자전거도로의 경우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자전거 도로 중간중간이 끊어져 있고 정비가 안 된 도로들 턱으로 통행 자체가 상당히 불편했으나, 최근에는 비교적 개선이 된 상태다. 성복천은 형제봉 동쪽 기슭 수지구 성복동에서 발원하여 죽전동까지 흐르는 지방하천이다. 최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집중되어 있는 IT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수의 젊은 부부들이 이주하고 있다.경기도 용인시의 북서부에 위치한 일반구.

수지구는 동천, 상현, 성복, 신봉, 죽전, 풍덕천 수지 지역을 관할한다. 수지(水枝)라는 이름의 유래는 1914년 통합된 수진면(水眞面)과 지내면(枝內面)에서 따온 것이다.
수지구에서 고기동을 통해 서울과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성복동의 경우는 강남구, 서초구 등지에서 은퇴한 고령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소위 '실버타운'으로 유명해졌다. 신봉동 끝자락 지역은 여전히 고밀도 개발 중인 지역으로, 용인시는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가 개발을 억제하고 있다. 넓직넓직한 대형 평형 아파트들과 주변 좋은 식당들로 유명하다. 도로가 죽전역 앞을 지나가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한 지하철 환승도 편리하다. 정평2교부터 성복천 수계를 따라 죽전동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거쳐 단국대학교로 이어지는 하천 런닝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다. 풍덕천 수지2지구 지역에 가 보면 길거리에 이상한 형태의 쓰레기 투입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물길은 성복동, 풍덕천동, 죽전동을 거쳐 탄천이 된다.

분당신도시와 인접한 곳이라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된 이래 엄청난 인구가 유입되다 보니 수지읍 풍덕천리, 죽전리, 성복리, 동천리, 고기리, 신봉리, 상현리에는 아파트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지어졌고, 결국 심각한 난개발을 탄생시켰다. 동천동의 동막천, 손곡천에도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오리역과 탄천 지류를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까지 산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인분당선 및 신분당선과 초, 중, 고, 대학 학군이 한꺼번에 형성되어 있고, 학군과 교육 환경도 우수해서 인구 성장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시사매거진 2580에 나왔듯이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지상에서는 다른 입구로 쓰레기를 집어넣지만, 지하에서 한 통로로 만나서 섞이기 때문에 수지구 뿐만이 아니라 이런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쓰레기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소각해 버린다고 한다. 정치적으로도 강남이나 분당신도시(분당)에서 내려오는 외부 유입 인구가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강세 지역이다. 상현동은 끝자락인 남쪽 지역이 광교신도시 배후 공간 일부로 개발되었고, 2016년 이후에는 낙생저수지 고기로, 손곡로 방면으로 고기리유원지 입구 일대로 아파트가 꾸준히 건설되고 있다. 이것을 교훈으로 삼은 수지구 풍덕천2동은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개발되었기에 거주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